LH, 신도시 입주에 총력 지원

지역내일 2012-03-28
기반시설 속도내고 편익시설 조기 유치 유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규모 신도시의 주민입주 지원을 위한 체제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LH는 올 연말까지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와 남양주 별내신도시 등 5개 택지개발지구에 3만6000가구, 세종시 등 5개 지방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입주함에 따라 본사 임원급으로 구성된 '입주지원대책단'과 각 사업현장에 '입주지원종합상황실'을 운영하게 된다. 우선 남양주 별내와 고양 삼송, 김포 한강, 세종시와 혁신도시, 인천 청라와 영종 등 4개반이 만들어지고 본사 기획조정본부장이 지원반장을 담당한다. 택지지구 개발은 '하드웨어'라면 입주민 지원은 '소프트웨어' 방식이다.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외에 동사무소, 학교, 편익시설 등이 들어서야 주민들의 초기 어려움이 해소된다. LH는 사업시행자 입장을 떠나 종합입주지원 차원에서 주민입주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입주지원대책단'은 개별 현장사업단과 연계해 도로, 상하수도, 조경 등 각종 기반시설 설치현황을 현장점검하게 된다. 주민 입주시기에 맞춰 기본 시설이 정상 가동할 수 있게 한다. 또 전기와 통신, 지역난방, 도시가스 등은 한국전력이나 KT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학교, 동사무소 등 공공편익시설은 국토부, 지자체, 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구해 조기 설치를 추진하고, 설치가 지연되는 경우에는 통학버스 운영, 이동 출장소 설치 등 보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미 인천 청라나 남양주 별내 등은 입주민들을 위한 통학버스 및 상가를 오고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LH는 입주민 수요를 조사해 가능한한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입주 초기에 주민들의 요구가 많은 상가와 병원, 약국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이동식 상가를 LH가 직접 설치하거나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예컨데 상업시설이 미비하다면 택지내 나대지에 장터를 유치하는 등 다각도로 입주민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개별 현장에는 콜센타 등 입주지원종합상황실을 즉시 설치해 입주불편 상황을 원스톱으로 종합처리하는 현장차원의 종합민원처리시스템도 구축된다.

이지송 LH 사장은 "'선 기반시설 설치, 후 주민입주'라는 대원칙하에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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