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정성헌)는 2012년 4월 19일부터 10월말까지 수도권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민주주의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현장 학습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 발전과정과 인권의 중요성을 배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지난 6년간 280학급, 8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왔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을 총 40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민주주의 현장체험은 하루 동안, 국회, 헌정기념관 등 필수 코스와 이한열 기념관, 옛 남영동 대공분실, 남산 옛 중앙정보부 터 중 한 곳을 선택하여 방문한다. 현장체험지에서는 단순히 강사의 설명을 듣는 일방적인 방식이 아닌 '민주주의 그림 그리기', '공동체놀이' 등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하는 창조적인 활동을 한다.
참가비는 무료고 한 학급 당 25~35명을 기준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민주로드 홈페이지(www.minjuroad.or.kr)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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