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공사비 줄여
대우건설은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ECO 몰탈'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몰탈은 시멘트와 모래를 혼합해 콘크리트 표면에 바르거나, 주택 난방용 온돌바닥, 벽돌쌓기, 타일 부착 등에 사용된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과 유진기업이 공동개발한 ECO몰탈은 시멘트 대신 친환경 건설재료인 플라이애시를 활용한다. 플라이애시는 지역난방 열방합발전소에서 석탄을 태우고 남는 재다. 시멘트 대신 플라이애시를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99㎡ 아파트 한채를 기준으로 21만원의 공사비를 줄일 수 있다.
친환경 'ECO몰탈'은 기존 시멘트몰탈에 비해 굳어지는 시간이 빨라 공사기간 단축에도 도움된다. 균열도 적어 내구성도 증가할 뿐 아니라 중금속을 거의 쓰지 않고 있다.
대우건설은 ECO몰탈을 개발해 부천 소사역 푸르즈오 온돌바닥용으로 상용화했으며, 올 하반기 분양되는 푸르지오 아파트에 확대보급될 예정이다. 이미 2건의 국내특허가 출원돼 심사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국 고유의 온돌난방 시스템에 활용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기술"이라며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인체에 무해한 주거건축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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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ECO 몰탈'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몰탈은 시멘트와 모래를 혼합해 콘크리트 표면에 바르거나, 주택 난방용 온돌바닥, 벽돌쌓기, 타일 부착 등에 사용된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과 유진기업이 공동개발한 ECO몰탈은 시멘트 대신 친환경 건설재료인 플라이애시를 활용한다. 플라이애시는 지역난방 열방합발전소에서 석탄을 태우고 남는 재다. 시멘트 대신 플라이애시를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99㎡ 아파트 한채를 기준으로 21만원의 공사비를 줄일 수 있다.
친환경 'ECO몰탈'은 기존 시멘트몰탈에 비해 굳어지는 시간이 빨라 공사기간 단축에도 도움된다. 균열도 적어 내구성도 증가할 뿐 아니라 중금속을 거의 쓰지 않고 있다.
대우건설은 ECO몰탈을 개발해 부천 소사역 푸르즈오 온돌바닥용으로 상용화했으며, 올 하반기 분양되는 푸르지오 아파트에 확대보급될 예정이다. 이미 2건의 국내특허가 출원돼 심사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국 고유의 온돌난방 시스템에 활용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기술"이라며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인체에 무해한 주거건축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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