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부 조사받던 참고인 자살

지역내일 2012-04-05
하이마트 납품업체 사장 선종구 회장 관련 조사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의 비리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던 하이마트 납품업체 사장이 투신 자살했다.

4일 새벽 하이마트 납품업체 S사 대표 박 모씨가 자택인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경찰이 투신 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유서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박씨는 전날인 3일 대검 중수부에 출석해 선 회장 등 하이마트와의 거래에 금품전달이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밤 10시쯤 조사를 마치고 12시쯤 귀가했다. 박씨는 6차례 가량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관계자는 "조서를 받은 것은 1~2차례에 불과하고 자료제출 등으로 몇 차례 검찰에 왔다"고 말했다.

박씨는 2000년 10월부터 하이마트에 컴퓨터 주변기기를 납품해 왔다.

이날 대검 중수부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족에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선 회장에 대한 영장이 기각된 뒤 검찰의 수사 강도가 높아지면서 강압수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수부 관계자는 "참고인 신분이라서 수사의 강도가 높았던 것은 아니다"며 "개인적으로 심리적 압박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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