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택 중 수도권에 86% 집중
국토해양부는 전월세 시장의 안정을 위해 광교신도시 등 18개 지구에서 최대 1만7000여가구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입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입주가 예정된 주택(4만6000여가구)의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만 기존 거주지에서의 계약기간 등에 맞춰 입주계획을 준비해 왔던 입주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당초 예정됐던 입주기간은 가급적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초 입주시점만 앞당길 방침이다.
예를 들어 당초 8월말부터 한 달간 입주예정인 인천부개지구는 입주개시 시점만 7월 말로 앞당길 뿐 입주만료는 원래대로 9월 말을 유지하는 식이다.
조기 입주대상 1만7000여가구 중 약 1만5000여가구(86%)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주택유형은 임대주택이 4/5(1만4000여가구)를 차지하고 있어 예정대로 추진된다면 수도권 지역의 전월세 수요를 충당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4만6000여가구가 차질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윤달을 피해 결혼성수기가 윤달 직후인 6월 또는 가을철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신혼부부들이 원활히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 기간을 특별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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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전월세 시장의 안정을 위해 광교신도시 등 18개 지구에서 최대 1만7000여가구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입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입주가 예정된 주택(4만6000여가구)의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만 기존 거주지에서의 계약기간 등에 맞춰 입주계획을 준비해 왔던 입주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당초 예정됐던 입주기간은 가급적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초 입주시점만 앞당길 방침이다.
예를 들어 당초 8월말부터 한 달간 입주예정인 인천부개지구는 입주개시 시점만 7월 말로 앞당길 뿐 입주만료는 원래대로 9월 말을 유지하는 식이다.
조기 입주대상 1만7000여가구 중 약 1만5000여가구(86%)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주택유형은 임대주택이 4/5(1만4000여가구)를 차지하고 있어 예정대로 추진된다면 수도권 지역의 전월세 수요를 충당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4만6000여가구가 차질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윤달을 피해 결혼성수기가 윤달 직후인 6월 또는 가을철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신혼부부들이 원활히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 기간을 특별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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