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의 교육문화재단은 9일 제14회 교보생명환경대상 국제부문 수상자로 태국-미얀마 국경지역의 난민구호단체인 BGET를 선정, 발표했다. 또 환경교육 부문에 임종길 안산 양지고 교사, 생명문화 부문에 건축가 이윤하씨, 생태대안 부문에 에너지정의행동, 특별상에 김정욱 서울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해외단체로는 처음 수상한 태국의 BGET(Border Green Energy Team)는 태국과 미얀마 국경지역에 거주하는 카렌족, 미얀마 난민들에게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교육사업을 하는 국제 비영리단체이다.
지난 2005년 설립 이래 난민들에게 에너지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동체적인 삶을 복원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운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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