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재능 살리기

'생활 속에서 배우는 오감 활용이 최고의 교육'

지역내일 2001-12-27
종종 스폰지에 비유되곤 하는 아이들. 모든 물기를 흡수해 내는 스폰지처럼 아이들은 자신의 감각과 자극으로 받아들인 모든 정보들을 받아들인다. 이렇듯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재능을 찾아 주고 길러주는 일은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일 것이다.
재능은 어느 정도 타고나지만 후천적으로 개발되는 것이 더 많다고 한다. 일본 재능교육의 창시자인 스즈키 신이치에 따르면 '인간은 특정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근원이 되는 능력의 소질을 갖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재능은 개발되어 지기 쉬운 환경과 정확한 교육을 받았을 때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재능을 후천적으로 개발해주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재능교육이라고 하면 막연하고 거창하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실제로 재능교육은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오감 활용이 최고의 재능교육이다. 생활 속에서 엄마와 함께 오감을 통하여 다양한 사물을 탐색하고 경험하는 감각교육이야말로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재능교육이다. 아이들에게 가르침이 아닌 놀이와 생활로 자신의 재능을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
재능교육은 무언가를 익히거나 외우게 하는 지식중심의 정보 습득과는 다르다. 바람직한 재능교육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하고 움직이며 알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엄마를 비롯한 어른과의 접촉이 많을수록 지적 자극이 많아지며, 집안 사물이나 다양한 상황을 아이가 맘껏 탐험할 수 있을 때 스스로 재능과 관심을 갖는 기초가 되는 것이다. 아이들이 충분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하다. 운동을 통해 아이들의 손발 운동기능을 충분하게 발달시키지 않으면 적극성이 길러지지 않아 아이들은 소극적이고 탐구심 또한 빈약해진다. 또한 아이들에게 풍부한 표현언어를 사용하도록 한다. 유아시기는 아이들 일생중 가장 언어에 민감한 시기다. 따라서 다양한 표현 언어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색깔이나 형태 크기 등의 개념을 효과적으로 가르쳐 주는 일 또한 아이의 사고를 넓히는 일이기도 하다.
양수연 리포터 yeeunmoth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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