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전세계 원유 생산 차질 우려"

지역내일 2012-03-07
"걸프 지역만 문제 아니다"..원유 투기 조사도 지시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일 걸프 지역만이 아닌 전 세계의 산유 차질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오바마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 핵 부문에서 석유 문제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걸프 지역만이 아닌 전 세계의 석유 생산 차질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한 예로 남수단을 언급했다.미국 에너지정보국(EIA)도 지난주 보고서에서 이란 핵 때문인 석유 수급 문제를경고하면서 예멘과 시리아 및 북해 등에서도 지난 2개월 공급 차질이 초래됐음을 강조했다.보고서는 이들 석유수출국기구(OPEC) 역외 산유국의 생산 차질 때문에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100만 배럴의 생산이 줄었다고 분석했다.이 와중에 노스다코다주를 비롯한 여러 곳에 석유 시추붐이 불면서 미국의 석유생산이 몇 년 만에 처음 증가했다.오바마는 미국의 휘발유 값이 6일 갤런(약 3.79ℓ)당 근 3.77달러임을 상기시키면서 "미국인 가계를 힘들게 하기 때문에 휘발유 값이 내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고유가를 즉각 해결할 수 있는 묘책은 없다면서 석유 수요를 줄이고 새로운 유전을 확보하며 대체 에너지도 개발하는 노력이 복합적으로 이뤄져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오바마는 이어 석유 투기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면서 에릭 홀더 법무장관에게 "조사팀을 다시 가동시키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는 지난해 9월 석유 투기 가능성을 조사했으나 확실한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고유가가 휘발유 값 상승의 최대 요소라고 밝혔다.
jks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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