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건설 계약액 5.4% 증가

지역내일 2012-03-07
민간 호조로 2년 연속 증가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는 종합건설업체의 지난해 국내건설공사 총 계약액은 130조8000억원으로 집계돼 2010년(124조1000억원)보다 5.4%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공공공사(47조1000억원)가 도로·교량 등 토목공종과 공공시설 등 비주거용건축 부진으로 전년대비 0.2%(1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민간공사(83조7000억원)는 설비투자 호조에 따른 산업환경설비공사와 지방 주택경기 호전에 힘입은 주거용건축의 호조로 전년대비 8.8%(6조8000억원)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대형국책사업 부재와 민자사업 위축으로 토목(36조9000억원)이 부진했다. 2010년 대비 11.3%(4조7000억원) 감소했다. 이에 비해 산업환경설비공사(13조1000억원)와 주거용건축(32조2000억원)은 호조를 보여 각각 47.2%(4조2000억원), 24.3%(6조3000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부진했던 반면, 지방은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았다. 세종시, 혁신도시 등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및 주택경기 회복세가 부산 등 지방을 중심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협회는 분석했다.

협회 관계자는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판단되나 건설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지극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며 "결국 수도권 주택경기 회복 여부가 상황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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