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득, 내일 최고위원회 참석

지역내일 2012-03-08
노총몫 '3+2' 공천 유력 … '돈봉투사건' 김경협 공천

민주통합당(민주당) 이용득 최고위원이 당무거부 열흘만인 9일 최고위원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한국노총 관계자에 따르면 이 최고위원은 7일 한명숙 대표와 회동을 갖고 당무복귀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달 29일부터 민주당 지역구 공천과 관련해 "당이 야권통합 정신을 지키지 않고 엘리트정치를 하고 있다"며 최고위 참석을 거부해 왔다.

민주당 안에서는 한국노총 몫으로 이른바 '3+2' 공천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지역구 3곳과 비례대표 2명을 한국노총 몫으로 배려한다는 구상이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빔 콕 네덜란드 전 총리와 환담하기에 앞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과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박지원 최고위원은 "이 최고위원의 주장은 '한나라당도 2008년에 4명을 줬는데 통합을 했다는 민주당이 그보다 적게 주는 것이 말이되느냐'는 것인데 맞는 말이다"며 "옛 한나라당보다는 더 많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노총과 민주당 안에서는 지난 6일 공천이 확정된 어기구 전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연구위원과 8일 전략공천된 부천 원미갑의 김경협 후보(전 노총 부천지부장)와 함께 전주 완산갑의 유희태 후보(전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에 대한 공천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명의 비례대표 후보로는 야권통합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금융노조와 공공노조 출신의 전직 노조간부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노총 출신으로는 울산 북구의 이상범 후보(전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와 서울 강서을에서 김효석 전 의원과 경선을 앞두고 있는 곽태원 전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이 유력하다.

여기에 최근 입당한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비례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