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12일 김무성(4선)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남구을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의 공천탈락이 사실상 결정됐다.
황영철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위 브리핑을 통해 3차 전략지역 12곳을 발표했다. 이날까지 결정된 전략지역은 모두 47곳이다.
함께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지역구는 나경원 전 의원이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중구와 현역인 홍정욱 전 의원이 일찌감치 불출마하기로 한 노원병이 포함됐다. 중구와 노원병에는 각각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조윤선(비례대표) 의원 이름이 거론된다.
또 △서울 금천구(안형환 △부산진구갑(허원제) △인천남동을(조전혁) △경기부천원미을(이사철) △경기 화성갑(김성회) △경기 화성을(박보환) △경기 광주(정진섭) △경남 진해(김학송) 등도 전략 지역으로 선정돼, 현 지역구 현역이 공천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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