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분위기 밝아지고, 직원 자긍심 높아져
전문강좌 'SB문화경영아카데미' 역할 커
(주)동우산업 임직원들은 지난해 연말 특별한 송년회를 가졌다.
동우산업은 중소기업계와 예술계가 함께하는 기부대장정 사업에도 참여, 흑석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여명과 기업 임직원이 함께 연극 '가시고기'를 관람하는 '문화송년회'를 진행한 것이다.
사내 사물놀이 동아리 '동지섣달'은 지난해 5월 '9988 문화나눔 페스티벌'에 나가 공연을 펼칠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
동우산업 전홍은 대표이사는 ""문화경영을 통해 회사분위기가 밝아지고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애정도 높아졌다"며 "많은 중소기업이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공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경영' 중소기업계에 새로운 경영모델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경영과 조직운영에 문화를 접목시키면서 직원간 소통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문화경영'이 중소기업에 직·간접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문화경영'은 중소기업의 취약한 복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중소기업에 '문화경영'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하유미팩'으로 유명한 제닉(대표 유현오)에는 사내 오케스트라인 '제닉의 자격'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회사에서는 임직원들에게 공연이나 전시 관람도 장려하면서 직원들의 직장에 대한 만족도와 임직원 간 소통이 원활해지면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약 29%의 증가했다.
광학측정기술 전문기업 케이맥(대표 이중환)은 1인당 2개까지 동호회에 참여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전체 임직원 10명 중 4명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 문화경영 활성화사업 지원으로 사내 타악동호회 '사계절'을 새롭게 결성했다. 실적도 늘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40% 증가한 371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중소기업의 문화경영 확산에 산파 역할을 하는 곳은 다름아닌 'SB문화경영아카데미'다. 국내 유일한 문화경영 전문강좌로 자리잡은 'SB문화경영아카데미'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함께 2009년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문화경영아카데미'는 기업경영에 문화를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소통 방법과 창조적인 사고, 예술관련 전분야에 대한 체험, 인문학적 사고 배양, 문화마케팅 기법과 중소기업 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경영 성과가 알려지면서 강좌 참여 기업이 늘고 있다. 2009년 89개사에서 2010년 105개, 2011년 114개로 꾸준히 증가했다.
문화경영아카데미를 주관하는 중소기업중앙회 이원섭 문화경영지원센터장은 "아카데미는 중소기업 CEO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조직역량강화, 기업의 새로운 제품, 서비스 전략 등을 연구·개발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소비자의 감동을 이끌어 냄으로써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제1기 수강생인 (주)선화정밀 송갑영 대표이사는 "문화경영아카데미를 매주 수강하면서 기업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중소기업 CEO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교육"이라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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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강좌 'SB문화경영아카데미' 역할 커
(주)동우산업 임직원들은 지난해 연말 특별한 송년회를 가졌다.
동우산업은 중소기업계와 예술계가 함께하는 기부대장정 사업에도 참여, 흑석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여명과 기업 임직원이 함께 연극 '가시고기'를 관람하는 '문화송년회'를 진행한 것이다.
사내 사물놀이 동아리 '동지섣달'은 지난해 5월 '9988 문화나눔 페스티벌'에 나가 공연을 펼칠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
동우산업 전홍은 대표이사는 ""문화경영을 통해 회사분위기가 밝아지고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애정도 높아졌다"며 "많은 중소기업이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공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경영' 중소기업계에 새로운 경영모델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경영과 조직운영에 문화를 접목시키면서 직원간 소통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문화경영'이 중소기업에 직·간접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문화경영'은 중소기업의 취약한 복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중소기업에 '문화경영'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하유미팩'으로 유명한 제닉(대표 유현오)에는 사내 오케스트라인 '제닉의 자격'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회사에서는 임직원들에게 공연이나 전시 관람도 장려하면서 직원들의 직장에 대한 만족도와 임직원 간 소통이 원활해지면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약 29%의 증가했다.
광학측정기술 전문기업 케이맥(대표 이중환)은 1인당 2개까지 동호회에 참여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전체 임직원 10명 중 4명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 문화경영 활성화사업 지원으로 사내 타악동호회 '사계절'을 새롭게 결성했다. 실적도 늘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40% 증가한 371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중소기업의 문화경영 확산에 산파 역할을 하는 곳은 다름아닌 'SB문화경영아카데미'다. 국내 유일한 문화경영 전문강좌로 자리잡은 'SB문화경영아카데미'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함께 2009년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문화경영아카데미'는 기업경영에 문화를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소통 방법과 창조적인 사고, 예술관련 전분야에 대한 체험, 인문학적 사고 배양, 문화마케팅 기법과 중소기업 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경영 성과가 알려지면서 강좌 참여 기업이 늘고 있다. 2009년 89개사에서 2010년 105개, 2011년 114개로 꾸준히 증가했다.
문화경영아카데미를 주관하는 중소기업중앙회 이원섭 문화경영지원센터장은 "아카데미는 중소기업 CEO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조직역량강화, 기업의 새로운 제품, 서비스 전략 등을 연구·개발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소비자의 감동을 이끌어 냄으로써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제1기 수강생인 (주)선화정밀 송갑영 대표이사는 "문화경영아카데미를 매주 수강하면서 기업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중소기업 CEO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교육"이라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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