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칭다오에 지점 개업
지역내일
2012-04-10
현대해상이 중국 베이징에 이어 칭다오(청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해상은 9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서태창 사장과 왕광정 칭다오시 부시장, 황승현 칭다오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현지법인의 칭다오지점 개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서태창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도지역에서 최고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0월 중국당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획득한 현대재산보험 칭다오지점은 칭다오시를 중심으로 산동성 전역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2007년 3월 베이징에 현대재산보험유한공사를 설립한 후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 중심의 영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329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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