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10.3% 늘어 … 해외여행 증가
국토해양부는 1분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12만3000대→13만2000대로 약 5.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설 연휴, 겨울 방학기간 해외여행 수요 및 중국·동남아 여행객 증가세 때문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공항별로는 겨울방학 및 봄철 수요가 많았던 제주공항이 전년동기 대비 10.3%로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1분기 중 1일 최대 교통량을 기록한 날은 3월 29일로 1583대가 운항했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피크 아워)는 오전 10~11시 사이로 나타났다.
시간당 교통량이 118대로, 일평균 교통량(1450대)의 8.1%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15년간 항공 교통량은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악재를 극복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997년 일 평균 859대에서 지금은 1450대로 1.7배 늘었다.
국토부는 중국과 동남아 노선 등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저비용항공사 운항이 활발해 짐에 따라 교통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효율적인 항공교통흐름과 안전 운항을 확보하기 위해 관제사들에 대한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로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국토해양부는 1분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12만3000대→13만2000대로 약 5.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설 연휴, 겨울 방학기간 해외여행 수요 및 중국·동남아 여행객 증가세 때문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공항별로는 겨울방학 및 봄철 수요가 많았던 제주공항이 전년동기 대비 10.3%로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1분기 중 1일 최대 교통량을 기록한 날은 3월 29일로 1583대가 운항했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피크 아워)는 오전 10~11시 사이로 나타났다.
시간당 교통량이 118대로, 일평균 교통량(1450대)의 8.1%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15년간 항공 교통량은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악재를 극복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997년 일 평균 859대에서 지금은 1450대로 1.7배 늘었다.
국토부는 중국과 동남아 노선 등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저비용항공사 운항이 활발해 짐에 따라 교통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효율적인 항공교통흐름과 안전 운항을 확보하기 위해 관제사들에 대한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로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