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중국 홈쇼핑 시장에 진출했다.
GS샵은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차이나홈쇼핑그룹의 지분 20%를 인수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협력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샵은 4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차이나홈쇼핑그룹은 베이징과 산둥성 등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상품 공급, IT, 홈쇼핑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GS샵은 앞으로 차이나홈쇼핑그룹에 관련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GS샵 관계자는 "2009년 인도, 2011년 태국, 3월 베트남에 이어 중국에도 진출함으로써 아시아권 홈쇼핑 벨트를 구축했다"면서 "국내 중소기업 협력업체에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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