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을 앞둔 배우 전지현이 신혼여행 계획에 대해 밝혔다.
전지현은 4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연인 최준혁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 최 씨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로 현재 미국계 은행에 근무 중이다.
본식에 앞서 이날 오후 3시께 홀로 취재진 앞에 등장한 전지현은 신혼계획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영화 ‘베를린’ 촬영을 바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다 마무리되는 시점인 가을 쯤 계획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온 동갑내기 친구였다. 이들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가진 뒤 본격적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날 주례는 권재진 법무부장관이 맡았고, 사회는 예비신랑 최씨의 친구가 하게 된다. 축가는 전지현이 평소 좋아했던 가수 이적이 부른다.
한편 전지현은 최준혁 씨와 결혼식을 올린 후 첫날밤을 신라호텔에서 보낼 예정이다. ‘베를린’ 촬영으로 신혼여행은 미뤘다. 결혼식 다음날부터 ‘베를린’ 촬영을 시작하는 이달 말까지 서울 강남에 마련한 빌라에서 신혼생활을 한다.
[연예부 최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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