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리콜)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문제가 된 차량들은 배터리 케이블이 차체에 고정되지 않아 차체진동에 의해 배터리 연결부위가 느슨해지고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전기저항이 증가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3년 4월 8일부터 2010년 3월 24일 사이에 독일 BMW에서 제작돼 BMW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5시리즈 17개 차종과 M5·M6 등 모두 19개 차종 1만9781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 13일부터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BMW코리아에 문의(080-269-2200)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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