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의 도심 쇼핑가에서 대형화재가 발생, 적어도 227명이 숨지고 160명이 부상했다고 페루 당국이 30일 밝혔다. 실종자도 35명으로 집계돼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불은 이날 밤 7시30분쯤 폭죽을 파는 가게에서 폭발이 있은 후 발생해 삽시간에 인근 가게로 옮겨 붙었다. 이어 아파트와 가게들이 몰려 있는 4개 블록을 통해 주변으로 번졌다고 언외신들은 보도했다.
이날 불은 연말 축하행사에 쓸 폭죽을 사러온 손님들로 쇼핑가가 초만원을 이루는 가운데 발생해 피해가 유독 컸다. 화재는 폭죽가게 주인이 폭죽을 사러온 손님에게 불을 붙이는 시범을 보이다가 발생했다. 희생자 대부분은 북적대는 인파 때문에 미처 대피하지 못해 연기질식과 화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화재발생 후 소방대원들이 긴급동원돼 불은 4시간여만에 진화됐으나 낮은 수압과 구경꾼들로 인해 진화 및 구조작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민방위 관리인 루벤 아바네즈는 당국이 회수한 시신들의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구조반이 화재현장에서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해 시신들이 더 있는지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은 이날 밤 7시30분쯤 폭죽을 파는 가게에서 폭발이 있은 후 발생해 삽시간에 인근 가게로 옮겨 붙었다. 이어 아파트와 가게들이 몰려 있는 4개 블록을 통해 주변으로 번졌다고 언외신들은 보도했다.
이날 불은 연말 축하행사에 쓸 폭죽을 사러온 손님들로 쇼핑가가 초만원을 이루는 가운데 발생해 피해가 유독 컸다. 화재는 폭죽가게 주인이 폭죽을 사러온 손님에게 불을 붙이는 시범을 보이다가 발생했다. 희생자 대부분은 북적대는 인파 때문에 미처 대피하지 못해 연기질식과 화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화재발생 후 소방대원들이 긴급동원돼 불은 4시간여만에 진화됐으나 낮은 수압과 구경꾼들로 인해 진화 및 구조작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민방위 관리인 루벤 아바네즈는 당국이 회수한 시신들의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구조반이 화재현장에서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해 시신들이 더 있는지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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