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 국민 치주병 인식도 조사 … 4명중 3명 잇몸 질환자
국민 중 57%가 이 닦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등 구강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주과학회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회 잇몸의 날(3월24일)을 맞아 치주질환 관련 국민치주병 인식도 조사 등을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 대상자 850명 중 57%가 정확한 칫솔질 방법을 알지 못했고, 치간칫솔 등 구강위생 보조용품을 사용하지 않았다. 또 응답자의 60%는 자신의 남아 있는 이빨 개수를 알지 못하는 등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졌다.
고영경 가톨릭대학 교수는 "치주질환은 국민4명 중 3명이 앓고 있는 다빈도 질환이다"며 "이 치주질환 악화로 심장질환, 뇌혈관 등 다른 질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 대한치주과학회는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상태가 장애인 대상 진료시설이 부족해 일반인에 비해 매우 취약하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치석제거 이상의 치주질환 치료가 필요한 사람의 비율이 일반인 66.3%였지만 장애인은 82.2%였다. 충치경험률도 장애인이 높아 충치를 경험한 수가 평균8.6개로 일반인보다 2개 더 많았다.
대한치주과학회 류인철 회장은 "치주병 예방을 위해 일선보건소와 치과에 잇몸관리용 동영상을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해 치과의원에서 할수 있는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지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는 '잇몸애'치약을 출시한 동국제약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국민 중 57%가 이 닦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등 구강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주과학회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회 잇몸의 날(3월24일)을 맞아 치주질환 관련 국민치주병 인식도 조사 등을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 대상자 850명 중 57%가 정확한 칫솔질 방법을 알지 못했고, 치간칫솔 등 구강위생 보조용품을 사용하지 않았다. 또 응답자의 60%는 자신의 남아 있는 이빨 개수를 알지 못하는 등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졌다.
고영경 가톨릭대학 교수는 "치주질환은 국민4명 중 3명이 앓고 있는 다빈도 질환이다"며 "이 치주질환 악화로 심장질환, 뇌혈관 등 다른 질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 대한치주과학회는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상태가 장애인 대상 진료시설이 부족해 일반인에 비해 매우 취약하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치석제거 이상의 치주질환 치료가 필요한 사람의 비율이 일반인 66.3%였지만 장애인은 82.2%였다. 충치경험률도 장애인이 높아 충치를 경험한 수가 평균8.6개로 일반인보다 2개 더 많았다.
대한치주과학회 류인철 회장은 "치주병 예방을 위해 일선보건소와 치과에 잇몸관리용 동영상을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해 치과의원에서 할수 있는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지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는 '잇몸애'치약을 출시한 동국제약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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