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생활밀착형 벼룩시장 육성계획
서울 강동구가 재활용 장터를 동네 축제로 키우기로 했다. 강동구는 녹색장터와 벼룩시장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서 꾸려가는 생활밀착형 장터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4~11월 강일동 공동주택단지에서 열리는 녹색장터는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직접 운영해왔다. 12개 동에서 13개 단체가 참여, 기획부터 준비 운영까지 책임졌다. 구는 올해 부녀회나 동호회 종교단체 등 15개 주민단체로 운영기관을 확대, 어린이장터 도서장터 등 시기별로 주제를 달리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단체는 4월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비 50만~75만원을 지원한다. 운영단체는 월 1회, 총 5회 이상 장터를 운영해야 한다.
매달 2·4주 토요일에는 강동벼룩시장이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옆 어울마당을 중심으로 열린다. 구는 24일 첫 선을 보이는 올해 벼룩시장부터는 주5일제 수업에 맞춰 특화프로그램을 기획, 학생들 환경인식교육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찾고 있다. 2007년 시작된 강동벼룩시장 참가자들은 상품 판매금액 중 일부를 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거나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했다. 지난해까지 기부금은 1150여만원에 달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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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가 재활용 장터를 동네 축제로 키우기로 했다. 강동구는 녹색장터와 벼룩시장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서 꾸려가는 생활밀착형 장터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4~11월 강일동 공동주택단지에서 열리는 녹색장터는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직접 운영해왔다. 12개 동에서 13개 단체가 참여, 기획부터 준비 운영까지 책임졌다. 구는 올해 부녀회나 동호회 종교단체 등 15개 주민단체로 운영기관을 확대, 어린이장터 도서장터 등 시기별로 주제를 달리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단체는 4월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비 50만~75만원을 지원한다. 운영단체는 월 1회, 총 5회 이상 장터를 운영해야 한다.
매달 2·4주 토요일에는 강동벼룩시장이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옆 어울마당을 중심으로 열린다. 구는 24일 첫 선을 보이는 올해 벼룩시장부터는 주5일제 수업에 맞춰 특화프로그램을 기획, 학생들 환경인식교육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찾고 있다. 2007년 시작된 강동벼룩시장 참가자들은 상품 판매금액 중 일부를 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거나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했다. 지난해까지 기부금은 1150여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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