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부금’ 가입자 급감

지역내일 2012-03-22
지난달 50만명 미만으로




지난 2월 전국의 청약부금 가입자수가 처음으로 50만명 미만으로 줄었다. 주택시장의 침체로 인해 벌어진 현상이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012년 2월말 기준 전국 청약부금 가입자는 전월보다 8525명 감소한 49만7736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6만8243명, 5대광역시 8만61명, 기타지방 4만9432명이다.

2000년 3월 청약부금 가입자는 관련 법 규정이 바뀌면서 117만명으로 나타났고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2003년 12월에는 273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꾸준히 감소하면서 지금은 5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최고치와 비교해 82%나 하락했다.

통장 가입기간별로는 10년 이상이 14만4867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29.1%에 달한다. 3명중 1명이 '장농통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청약부금 5년 이상 보유자들은 통장 가입기간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청약가점(최고 17점)이 있다. 무작정 해지보다는 청약예금으로 바꾸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동안 수도권 보금자리주택 등 물량이 주로 중소형 공공 물량 위주였으나 앞으로는 부금 가입자도 청약할 수 있는 보금자리주택지구 민영공급 물량 등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일단 4~5년 미만 가입자로 1~2년내 청약계획이 없다면 해지한 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을 고려해 보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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