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월드, 실시간 자외선 살균방식 필레오 개발
거산, 수출하던 기능수 정수기 국내시장서 판매
물은 우주만물의 생명의 근원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표면의 70%가 물이며 우리 인체의 70%도 물이다. 한마디로 인체는 물주머니라고 표현해도 손색이 없다. 생명과 건강에 대한 물의 역할은 크다는 게 정설이다.
국제연합(UN)도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하고, 수자원 보존과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렇듯 '좋은 물'을 마시고 싶은 건 인간의 기본 욕구에 속한다. 이는 기업에게는 좋은 비즈니스이기도 하다. 한일월드(주)(대표 이영재)와 (주)거산(대표 김길호)이 국내와 세계시장에서 '좋은 물' 공급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중소기업계 대표 주자다.
환경가전 전문기업 한일월드는 국내 최초로 자외선(UV)실시간 살균 방식의 필레오 제품을 개발했다.
필레오 UV정수기는 사용자가 컵을 대는 즉시 실시간 살균되는 방식으로 UV 코일램프를 정수기 출수구에 적용해 사용자가 물을 받는 직전, 최종 정수단계에서 살균작용을 극대화시킨다.
또한 저수통과 물받이, 물이 지나가는 곳까지 세균이 증식할 수 없도록 스테인레스를 적용해 깨끗한 청정수를 마실 수 있다.
필레오 정수기는 까다롭기로 이름난 미국위생규격(NSF)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증받은 소재로 제작된 6단계 고급복합필터를 사용해 각종 공인인증기관의 검사 결과 5대 세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검사 보고서를 받았다.
세계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일본 O.N.I사와 연 1200만달러 규모의 수출판매계약서를 체결했다. 콜롬비아의 RNP사와 2억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해 국내 최초로 중남미에 정수기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한일월드는 올해 중국 닝보공장이 완공되면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거산은 정수기 수출 1위 업체다. 지금까지 30년 넘게 300만대가 넘는 정수기를 OEM방식으로 4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00억원 가량으로 이 중 99%가 수출이다. 세계 최초로 육각수기를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미국 공기청정기 시장을 개척한 공로로 2005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을 정도로 탄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수출만하다보니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지난해 말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전담할 세븐스마일을 설립하고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
거산의 특징은 몸에 좋은 산소수, 수소수, 육각수 등 주로 다양한 기능성 정수기 제품군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능성 정수기는 이미 해외에서 더 알려져 있다.
육각수기는 거산의 상징으로 꼽힌다. 육각수는 매우 치밀하고 안정된 육각형의 분자공유결합을 가진 물이다. 세포 단백질을 감싸고 있는 물이 바로 육각수다. 육각수는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의 공격을 막아주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분자 결합을 인위적으로 끊어 수소수와 산소수를 만들어주는 기능수기도 최근 해외에서 주목하고 있다.
거산은 기능수 제품군을 앞세워 세계 기능수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김길호 대표는 "해외에서는 기능수시장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2~3년 안으로 수출 1억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거산, 수출하던 기능수 정수기 국내시장서 판매
물은 우주만물의 생명의 근원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표면의 70%가 물이며 우리 인체의 70%도 물이다. 한마디로 인체는 물주머니라고 표현해도 손색이 없다. 생명과 건강에 대한 물의 역할은 크다는 게 정설이다.
국제연합(UN)도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하고, 수자원 보존과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렇듯 '좋은 물'을 마시고 싶은 건 인간의 기본 욕구에 속한다. 이는 기업에게는 좋은 비즈니스이기도 하다. 한일월드(주)(대표 이영재)와 (주)거산(대표 김길호)이 국내와 세계시장에서 '좋은 물' 공급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중소기업계 대표 주자다.
환경가전 전문기업 한일월드는 국내 최초로 자외선(UV)실시간 살균 방식의 필레오 제품을 개발했다.
필레오 UV정수기는 사용자가 컵을 대는 즉시 실시간 살균되는 방식으로 UV 코일램프를 정수기 출수구에 적용해 사용자가 물을 받는 직전, 최종 정수단계에서 살균작용을 극대화시킨다.
또한 저수통과 물받이, 물이 지나가는 곳까지 세균이 증식할 수 없도록 스테인레스를 적용해 깨끗한 청정수를 마실 수 있다.
필레오 정수기는 까다롭기로 이름난 미국위생규격(NSF)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증받은 소재로 제작된 6단계 고급복합필터를 사용해 각종 공인인증기관의 검사 결과 5대 세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검사 보고서를 받았다.
세계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일본 O.N.I사와 연 1200만달러 규모의 수출판매계약서를 체결했다. 콜롬비아의 RNP사와 2억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해 국내 최초로 중남미에 정수기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한일월드는 올해 중국 닝보공장이 완공되면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거산은 정수기 수출 1위 업체다. 지금까지 30년 넘게 300만대가 넘는 정수기를 OEM방식으로 4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00억원 가량으로 이 중 99%가 수출이다. 세계 최초로 육각수기를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미국 공기청정기 시장을 개척한 공로로 2005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을 정도로 탄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수출만하다보니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지난해 말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전담할 세븐스마일을 설립하고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
거산의 특징은 몸에 좋은 산소수, 수소수, 육각수 등 주로 다양한 기능성 정수기 제품군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능성 정수기는 이미 해외에서 더 알려져 있다.
육각수기는 거산의 상징으로 꼽힌다. 육각수는 매우 치밀하고 안정된 육각형의 분자공유결합을 가진 물이다. 세포 단백질을 감싸고 있는 물이 바로 육각수다. 육각수는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의 공격을 막아주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분자 결합을 인위적으로 끊어 수소수와 산소수를 만들어주는 기능수기도 최근 해외에서 주목하고 있다.
거산은 기능수 제품군을 앞세워 세계 기능수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김길호 대표는 "해외에서는 기능수시장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2~3년 안으로 수출 1억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