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여름과 달리 아이들이 집안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기 쉬운 계절이다. 나가서 놀기보다는 컴퓨터 게임이나 인터넷 서핑으로 소일하기 십상이다. 그런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방학 내 씨름하기 일쑤. 이럴 땐 하루에 몇 분씩 몇 차례로 컴퓨터 앞에 앉는 시간을 정해놓고 아이들이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조정해주는 것이 부모 역할 중 하나다.
부모들은 무조건 하지 못하게 하는 것보다는 유익한 사이트들을 미리 추천해주어서 방학동안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던 분야에 대한 상식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조금선(지산동·주부)씨는 “아이들이 제 친구들한테 정보를 듣고 와서 컴퓨터 앞에 앉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을 땐 속이 상한다”면서 “뭘 하느냐고 물어도 들은 척도 안하고 거기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어떨 땐 컴퓨터를 괜히 사줬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조씨는 이어 “초등학생인 자녀들과 벌써 세대 차를 느낄 때가 종종 있다”며 “컴맹인 자신이 가끔 한심하게 느껴져 당장 컴퓨터를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초등생을 비롯한 학생들의 80%이상이 인터넷 등 컴퓨터를 활용할 줄 아는 요즘, 학부모들이 이에 미리 대처해서 아이들이 컴퓨터를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삶의 지혜가 될 것이다.
길고 긴 겨울방학동안 아이들의 맘을 따뜻하게 해줄 사이트를 소개한다.
▶동요컴 dongyo.co.kr : 다양한 동요가 즐비해있고 퍼즐이나 꾸미기 등의 게임도 있어 아이들의 입맛을 골고루 맞춰주는 사이트. 회원가입을 해야하지만 가입은 무료다. 작곡자들의 프로필도 볼 수 있다.
▶피아노 아카데미 www.piano.ac : 피아노에 관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방대한 자료가 수록돼 있다. 교수법은 물론 클래식, 팝, 뉴에이지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악보와 가사자료를 볼 수 있고 음악 관련 유틸리티와 논문, 사진자료 등도 풍부하며 유학, 입시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풍류마을 www.kmusic.org : 국악의 깊은 맛과 은은한 가락은 맛볼 수 있는 사이트로 판소리 감상법 및 여러 가지 종류의 우리 음악과 만날 수 있다.
▶국악닷컴 www.kukak.com : 국악을 좀더 재미있고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사이트. 배움터의 감상제안에서는 대취타, 가야금 병창, 판소리 등 국악의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 특징과 장단, 가사 등을 실어 쉽고 재미있게 감상하며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팔도민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놀이터의 ‘참여하는 사물놀이’ 코너에서는 직접 사물놀이패가 되어 징을 두드려봄으로써 사물놀이의 장단을 익히는 살아있는 국악교육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이들 국악 사이트들을 통해 우리 고유 음악과 옛 선조들의 풍류를 배워보는 것도 유익한 음악공부가 아닐까.
▶조이클래식 www.joyclassic.com/kr : 클래식 음악 전문 포탈사이트로 독주 및 교향악, 성악곡, 실내악 등의 음악감상은 물론 일부 아이템은 유료로 레슨도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회원가입은 무료다.
▶함께 하는 전래놀이(www.jammy.net) : 선조의 슬기와 재치가 담긴 전래놀이들을 소개하는 사이트. 계절, 인원, 장소별로 놀이를 나누어 놀이방법을 동영상과 함께 자세히 알려주고 있으며 놀이기구 만드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체스 www.chess.wo.to : 체스에 관심이 있는 분은 한번쯤 들러볼 만한 사이트.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도 있으며 체스에 관한 타 사이트들도 연결되어 있어 체스에 관한 부분을 포괄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진희 리포터 leejh2004@hanmir.com
부모들은 무조건 하지 못하게 하는 것보다는 유익한 사이트들을 미리 추천해주어서 방학동안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던 분야에 대한 상식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조금선(지산동·주부)씨는 “아이들이 제 친구들한테 정보를 듣고 와서 컴퓨터 앞에 앉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을 땐 속이 상한다”면서 “뭘 하느냐고 물어도 들은 척도 안하고 거기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어떨 땐 컴퓨터를 괜히 사줬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조씨는 이어 “초등학생인 자녀들과 벌써 세대 차를 느낄 때가 종종 있다”며 “컴맹인 자신이 가끔 한심하게 느껴져 당장 컴퓨터를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초등생을 비롯한 학생들의 80%이상이 인터넷 등 컴퓨터를 활용할 줄 아는 요즘, 학부모들이 이에 미리 대처해서 아이들이 컴퓨터를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삶의 지혜가 될 것이다.
길고 긴 겨울방학동안 아이들의 맘을 따뜻하게 해줄 사이트를 소개한다.
▶동요컴 dongyo.co.kr : 다양한 동요가 즐비해있고 퍼즐이나 꾸미기 등의 게임도 있어 아이들의 입맛을 골고루 맞춰주는 사이트. 회원가입을 해야하지만 가입은 무료다. 작곡자들의 프로필도 볼 수 있다.
▶피아노 아카데미 www.piano.ac : 피아노에 관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방대한 자료가 수록돼 있다. 교수법은 물론 클래식, 팝, 뉴에이지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악보와 가사자료를 볼 수 있고 음악 관련 유틸리티와 논문, 사진자료 등도 풍부하며 유학, 입시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풍류마을 www.kmusic.org : 국악의 깊은 맛과 은은한 가락은 맛볼 수 있는 사이트로 판소리 감상법 및 여러 가지 종류의 우리 음악과 만날 수 있다.
▶국악닷컴 www.kukak.com : 국악을 좀더 재미있고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사이트. 배움터의 감상제안에서는 대취타, 가야금 병창, 판소리 등 국악의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 특징과 장단, 가사 등을 실어 쉽고 재미있게 감상하며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팔도민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놀이터의 ‘참여하는 사물놀이’ 코너에서는 직접 사물놀이패가 되어 징을 두드려봄으로써 사물놀이의 장단을 익히는 살아있는 국악교육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이들 국악 사이트들을 통해 우리 고유 음악과 옛 선조들의 풍류를 배워보는 것도 유익한 음악공부가 아닐까.
▶조이클래식 www.joyclassic.com/kr : 클래식 음악 전문 포탈사이트로 독주 및 교향악, 성악곡, 실내악 등의 음악감상은 물론 일부 아이템은 유료로 레슨도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회원가입은 무료다.
▶함께 하는 전래놀이(www.jammy.net) : 선조의 슬기와 재치가 담긴 전래놀이들을 소개하는 사이트. 계절, 인원, 장소별로 놀이를 나누어 놀이방법을 동영상과 함께 자세히 알려주고 있으며 놀이기구 만드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체스 www.chess.wo.to : 체스에 관심이 있는 분은 한번쯤 들러볼 만한 사이트.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도 있으며 체스에 관한 타 사이트들도 연결되어 있어 체스에 관한 부분을 포괄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진희 리포터 leejh2004@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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