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이상 보유자, 9명으로 증가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2년 공직자 정기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공개대상자 148명 중 절반인 74명의 재산총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재산감소자가 20명이었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평균재산 역시 지난해보다 588만원이 줄어들어 21억3699만원을 기록했으며 1억원 이상 재산이 증가한 법관도 21명에 그쳤다. 지난해 1억원 이상 증가자는 68명이었다.

이번 공개대상자 중 상위재산보유자 10위 안에 새로 이름을 올린 법관은 문영화 특허법원 부장판사로 재산총액이 126억6078만원이었다. 문 부장판사는 지난해 고등부장으로 승진하면서 이번 공개대상자에 포함됐다.
지난해에 비해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고위법관은 김문석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산상속과 부동산 매도 차익으로 13억6268만원이 늘었다. 김 부장판사의 재산총액은 61억3344만원이었다.
지난해 재산총액 1위를 기록한 최상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2천여만원이 더 늘어난 139억217만원으로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공개대상자들의 평균재산은 줄어들었으나 50억 이상 자산가는 지난해 6명보다 3명이 더 늘어 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법관으로 취임한 박보영 대법관은 최초 신고자여서 증감 변동이 집계되지 않았으며 신고액은 5억7380만원이었다.
방극성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는 1억9490만원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체 공개대상자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2012년 사법부 재산공개대상자 중 직계존비속의 고지거부자는 전체 148명 중 66명을 차지했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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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2년 공직자 정기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공개대상자 148명 중 절반인 74명의 재산총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재산감소자가 20명이었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평균재산 역시 지난해보다 588만원이 줄어들어 21억3699만원을 기록했으며 1억원 이상 재산이 증가한 법관도 21명에 그쳤다. 지난해 1억원 이상 증가자는 68명이었다.

이번 공개대상자 중 상위재산보유자 10위 안에 새로 이름을 올린 법관은 문영화 특허법원 부장판사로 재산총액이 126억6078만원이었다. 문 부장판사는 지난해 고등부장으로 승진하면서 이번 공개대상자에 포함됐다.
지난해에 비해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고위법관은 김문석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산상속과 부동산 매도 차익으로 13억6268만원이 늘었다. 김 부장판사의 재산총액은 61억3344만원이었다.
지난해 재산총액 1위를 기록한 최상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2천여만원이 더 늘어난 139억217만원으로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공개대상자들의 평균재산은 줄어들었으나 50억 이상 자산가는 지난해 6명보다 3명이 더 늘어 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법관으로 취임한 박보영 대법관은 최초 신고자여서 증감 변동이 집계되지 않았으며 신고액은 5억7380만원이었다.
방극성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는 1억9490만원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체 공개대상자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2012년 사법부 재산공개대상자 중 직계존비속의 고지거부자는 전체 148명 중 66명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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