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료 부동산가격 하락 체감

지역내일 2012-03-23
김석동 금융위원장 -7700만원

재정부와 공정위 금융위 등 고위 경제관료들이 부동산 가격하락을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고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과천의 아파트 가격이 1년새 6억4000만원에서 4800만원 줄어든 5억9200만원으로 내려앉았다. 백운찬 세제실장은 경기도 과천과 서초구 잠원동에 아파트 두 채를 가지고 있으며 강남 대치동에 전세를 얻어 살고 있다. 5200만원의 평가손실을 봤지만 건물관련 자산은 여전히 20억원을 넘어섰다.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김익주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은 1200만원의 평가손실로 현재가액이 5억7600만원으로 내려앉았고 최대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사업지원단장은 김포, 올림픽선수촌아파트 가격이 7700만원 줄어 7억8700만원으로 축소됐다.

정재찬 공정위 부위원장은 아파트 가격이 4000만원 하락한 8억8000만원으로 줄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재산총액은 10억1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700만원 줄었다. 분양받은 아파트 중도금 납입 등으로 예금이 1억원 가량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추경호 부위원장도 전세금 인상분 지급과 자녀학자비 등으로 예금이 줄면서 재산총액이 2010년말 12억3200만원에서 12억18000만원으로 1400만원 줄었다. 김주현 사무처장은 2900만원, 이석준 전 상임위원은 1800만원 재산이 늘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의 재산은 7억5500만원에서 10억5500만원으로 3억원이 늘었다.

금감원 임원 중에서는 문정숙 부원장보의 재산이 24억9000만원에서 30억3100만원으로 5억4100만원이 늘어 눈길을 끌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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