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발주한 세종시 공무원 임대아파트가 이달 중 착공된다. 준공되면 세종시 이전 공무원과 가족들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금호건설은 세종시 1-2 생활권 상록아파트 M5, M6블록 공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최저가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는 70개 건설사가 경합을 벌였으며, 금호건설이 888억원에 단독 수주했다. 이 아파트의 시행사는 공무원연금공단으로 무주택 공무원이나 공무원연금수령자에게 우선 아파트가 공급되고 잔여분이 있을 경우 일반인들에게 돌아가는 형식이다.
아파트가 들어설 위치는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중촌리에 조성될 행정중심복합도시 1-2 생활권 M5, M6블록으로 지하 2층~지상 26층, 11개동 1029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4월 착공해 2014년 7~8월이면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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