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구슬 난사범 “심심해서 그랬다”

지역내일 2012-04-19
범행동기 진술 미흡 … 경찰 공범 추적에 수사력 집중

최근 서울,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쇠구슬 공격이 철없는 40대 남성이 벌인 행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쇠구슬 난사' 사건으로 검거된 백 모(42)씨에 대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A씨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백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차를 타고 다니며 서울 강남 일대의 상가와 차량 유리창에 지름 5.9㎜의 쇠구슬을 발사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50여건의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백씨는 지난 3월 청계천 공구상가에서 모의총기 2정과 비비탄·쇠구슬 탄창 4개 등을 구입해 범행에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백씨는 경찰에서 "무심결에 창문을 열고 한 번 쐈다가 계속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앞서 지난 14일 검거된 백씨는 경찰에 범행사실 등은 시인했지만 "심심해서 그랬다"는 등 범행동기나 공범 여부 등에 대해서는 제대로 진술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경찰은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혼자 범행을 저지르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백씨를 상대로 공범의 존재여부를 추궁하는데 주력해왔다.

경찰은 백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이번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난 용의자 A씨를 쫓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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