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소’ 개소

지역내일 2012-03-26
경기도-한국마사회 합작 … 고양·안산·시흥·구리에도 예정

장애청년과 부모들을 위한 '바리스타 전문 양성소'가 경기도 의정부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25일 "의정부시 가능동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점에서 한국마사회와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장애청년 바리스타 교육센터 1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꿈을 잡고' 프로젝트는 장애청년들에게 장애유형에 맞는 특화된 직업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장애 부모들도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잡코치로 양성한다.

마사회 의정부지점 7층에 문을 연 바리스타 교육장은 커피추출기 등 교육시설을 갖추고 장애청년 10명과 부모 6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센터 운영은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가 맡는다.

김진수 도 사회복지담당관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발달 장애인의 경우 40%정도만 상급학교로 진학하거나 취업하고 나머지는 가정 또는 시설로 되돌아가 자립기회를 상실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도와 마사회는 의정부에 이어 고양 안산 시흥 구리 등 4곳의 마사회지점에도 바라스타 양성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양성소 설치·운영비는 마사회가 부담하고 도는 커피 전문점 창업을 위한 행정지원 및 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문수 도지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장애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한국마사회와 함께 인터넷 중독및 학습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승마힐링(Healing)센터'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분비료 생산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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