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근석과 소녀시대 멤버 윤아의 ‘포크댄스’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27일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에서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숨기고 있던 인하(장근석 분)와 윤희(윤아 분)의 ‘포크댄스’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캠퍼스 축제 ‘포크댄스’ 타임에 참석해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손을 잡고 춤을 추게 된다. 신나는 포크음악과 반전을 이루는 두 사람의 손터치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로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두근거림과 긴장을 전하며, 윤희의 손을 놓아야만 하지만 놓지 않는 인하의 손은 그의 안타까운 마음을 대변한다.
아울러 자신도 모르게 윤희의 손을 꼭 잡으며 “가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인하의 내레이션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제작사 측 관계자는 “장근석은 이 장면에서 윤희를 향한 인하의 서툴지만 애틋한 마음을 눈빛과 몸동작 하나하나에 잘 담아내줬다. 자신의 감정을 억눌러야만 하는 주인공 인하의 마음이 가장 잘 담겨있는 장면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랑비’는 70년대만의 다양한 문화와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중장년층은 물론 현세대들까지 설레는 첫사랑의 감정을 자극하고 있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연예부 조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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