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지역 예선이 시작된다.
지난 3월 8일부터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 ‘슈스케’의 첫 2차 예선이 오는 4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제주 시민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2차 예선은 ARS와 UCC 접수로 치러진 1차 예선에 합격한 지원자들에 한해서 참가할 수 있다. 2차 예선 오디션 번호표는 예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매년 ‘슈스케’ 2차 예선에 많은 지원자가 몰렸던 만큼 네 번째 맞이하는 올해는 지원자들을 위한 배려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슈스케3’에서부터 부쩍 늘어난 30대 이상 지원자들을 위한 전용 부스가 마련된다.
이는 체력적으로 오랜 시간 줄을 서 있기 힘든 30대 이상 지원자들이 좀 더 편하게 예선을 치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전용 부스는 제주 예선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성년자들을 위한 전용 오디션 부스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슈스케4’ 2차 예선에서는 악기 사용도 가능하다. 손으로 운반이 가능한 악기를 이용할 참가자들은 자신의 악기를 직접 예선 현장에 가져오면 된다.
이는 지난 ‘슈스케3’에서 젬베를 연주하며 노래한 이건율, 기타를 연주한 투개월의 도대윤 등의 약진이 눈에 띄었던 만큼 자신의 악기를 연주하고 싶은 참가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제작진의 배려다.
특히 부스 1곳에는 키보드를 설치해 키보드를 치며 노래를 부를 지원자들의 부담도 덜어 줄 예정. 밴드 역시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드럼과 키보드를 사용해 오디션을 볼 수 있다.
이에 엠넷 관계자는 “악기를 사용한다고 해서 가산점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단정지어 말했다.
한편 ‘슈스케4’ 두 번째 지역 예선은 오는 5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마지막 지역 예선은 7월 7일부터 8일 까지 양일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연예부 조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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