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동건이 제대 소감을 전했다.
3월 28일 오전 8시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에 위치한 국방부 국방홍보원에서 전역식을 가진 이동건은 "이렇게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군 생활 하면서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신화 앤디씨가 전역한 이후 부대 내 최고령이 됐는데 후임들이 나보고 나이가 많다고 불만 아닌 불만을 했다"며 "스스로에게 창피하지 않게, 또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열심히 군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동건은 또 "군생활 내내 걸그룹이 큰 활력소가 됐다. TV에 나오는 걸그룹을 보고 많이 즐거워했던 것 같다"며 "하지만 관물대에 걸그룹의 사진을 붙여놓지는 않았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이동건은 MBC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를 끝으로 지난 2010년 6월에 입대해 1년 9개월간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연예부 박건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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