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강사료, 전년보다 4000원 올라 … 장애학생지원센터 설치학교 증가
4년제 일반대학 중 시간당 시간강사 강의료가 가장 높은 대학은 금오공대, 가장 낮은 대학은 한중대, 중앙승가대, 광신대, 건동대 등이었다. 가장 높은 서강대와 가장 낮은 4개 대학의 시간당 강사료 격차는 2.6배에 달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6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대학의 2012년 시간강사 강의료 등 5개 항목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시간 강사료가 학교별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4년제 일반대학 184개교의 시간당 시간강사 강의료 평균은 약 4만7100원으로 전년도(4만 3100원)에 비해 4000원 높아졌다. 이는 교육역량강화지원,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 등 정부재정지원사업 평가지표에 시간강사 강의료를 추가하고, 국립대 시간강사 처우개선 지원사업(988억5000만원) 예산을 지원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를 설립 유형별로 보면 국·공립 대학이 약 5만8000원으로 약 4만2800원인 사립대보다 시간강사 강의료가 높았다.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비수도권 대학(약 4만8000원)이 수도권 대학(약 4만5600원)보다 시간당 시간강사 강의료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일반대학 중 시간당 시간강사 강의료가 가장 높은 대학은 금오공대가 6만6000원인데 반해 가장 낮은 한중대, 중앙승가대, 광신대, 건동대 등 4개 대학의 강의료는 2만5000원에 불과했다.
또한 이들 대학의 올해 1학기에 29만7287개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를 강좌당 학생수 규모별로는 나누어보면 21~50명(46.4%), 20명이하(35.9%), 51~100명(16.3%), 101~200명(1.2%), 201명이상(0.2%) 순이었다. 이중 50명 이하 강좌수가 전체의 82.3%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대학들이 지식융복합 맞춤형 중소형 강좌 를 잇달아 개설하는 것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장애학생지원체제 구축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4년제 일반대학(대학원 포함) 184개교의 2011년 재학생(총 167만명) 중 장애학생(4229명) 비율은 0.25%이다. 장애학생 수가 전년(3567명)에 비해 증가함에 따라 전체 학생 대비 장해학생 비율도 전년(0.22%)보다 증가했다.
또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한 대학도 133개교(72.3%) 전년의 110개교(57.3%)에 비해 증가했으며 특별지원위원회를 설치한 대학도 155개교(84.2%)로 2011년의 142개교(74.0%)에 비해 늘었다.
한편 이번 공시 대상 184개교는 정보공시 대상 일반대학 196개교(산업대학, 교육대학 등은 제외)에서 가천대, 경운대, 송원대, 한경대, 한밭대, 남서울대, 서울과기대, 제주국제대, 중앙대, 초당대, 한국교통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통폐합을 하거나 학제를 변경한 12개교를 제외한 학교들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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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일반대학 중 시간당 시간강사 강의료가 가장 높은 대학은 금오공대, 가장 낮은 대학은 한중대, 중앙승가대, 광신대, 건동대 등이었다. 가장 높은 서강대와 가장 낮은 4개 대학의 시간당 강사료 격차는 2.6배에 달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6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대학의 2012년 시간강사 강의료 등 5개 항목을 공시했다.

이를 설립 유형별로 보면 국·공립 대학이 약 5만8000원으로 약 4만2800원인 사립대보다 시간강사 강의료가 높았다.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비수도권 대학(약 4만8000원)이 수도권 대학(약 4만5600원)보다 시간당 시간강사 강의료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일반대학 중 시간당 시간강사 강의료가 가장 높은 대학은 금오공대가 6만6000원인데 반해 가장 낮은 한중대, 중앙승가대, 광신대, 건동대 등 4개 대학의 강의료는 2만5000원에 불과했다.
또한 이들 대학의 올해 1학기에 29만7287개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를 강좌당 학생수 규모별로는 나누어보면 21~50명(46.4%), 20명이하(35.9%), 51~100명(16.3%), 101~200명(1.2%), 201명이상(0.2%) 순이었다. 이중 50명 이하 강좌수가 전체의 82.3%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대학들이 지식융복합 맞춤형 중소형 강좌 를 잇달아 개설하는 것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장애학생지원체제 구축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4년제 일반대학(대학원 포함) 184개교의 2011년 재학생(총 167만명) 중 장애학생(4229명) 비율은 0.25%이다. 장애학생 수가 전년(3567명)에 비해 증가함에 따라 전체 학생 대비 장해학생 비율도 전년(0.22%)보다 증가했다.
또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한 대학도 133개교(72.3%) 전년의 110개교(57.3%)에 비해 증가했으며 특별지원위원회를 설치한 대학도 155개교(84.2%)로 2011년의 142개교(74.0%)에 비해 늘었다.
한편 이번 공시 대상 184개교는 정보공시 대상 일반대학 196개교(산업대학, 교육대학 등은 제외)에서 가천대, 경운대, 송원대, 한경대, 한밭대, 남서울대, 서울과기대, 제주국제대, 중앙대, 초당대, 한국교통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통폐합을 하거나 학제를 변경한 12개교를 제외한 학교들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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