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뮤직 서비스 업체 ㈜보나셀은 30일부터 인디음악 경연대회 '스테이지의 제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은 자사에서 개발하고 오는 4월 오픈 예정인 온라인 인디음악 공연 후원 플랫폼인 '보나스테이지'의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테이지의 제왕'은 총 상금 500만원 규모의 음악 경연 대회로 국내에서 활동 중인 뮤지션이라면 음악 장르나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1차 온라인 예선과 2차 현장 경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음반 발매 여부에 따라 MASTER STAGE와 ROOKIE STAGE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스쿨밴드, 직장인밴드 등 순수 아마추어 참가자들을 위한 HOBBY STAGE가 마련된다.
본 대회의 특징 중 한가지는 별도 심사 위원을 두지 않고 100% 팬들의 투표만으로 순위를 정하게 된다는 점이다.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9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1차 온라인 예선 기간 동안에 뮤지션들은 보나스테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과 동시에 팬들의 투표가 진행된다.
팬들은 예선 기간 동안 매일 한 팀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팬들의 투표수에 따라 총 5개 팀(MASTER STAGE 2팀, ROOKIE STAGE 2팀, HOBBY STAGE 1팀)을 선발하게 된다. 2차 현장 경연은 1차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을 대상으로 4월 27일 홍대 V-HALL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팬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릴 계획이다.
본 경연 대회를 주관하는 보나셀의 이시윤 대표는 "금년 4월 중 오픈 예정인 '보나스테이지'는 국내 유일의 온라인 인디 음악 공연 후원 플랫폼"이라며 "공연 제작을 후원하기 위한 소셜 펀딩의 일종으로 보면 된다. 뮤지션들이 직접 공연을 제작하기가 쉽지 않은 국내 인디 음악 시장의 현실을 볼 때, '보나스테이지'를 통해 다수의 팬들이 공연 제작자로 참여해 뮤지션들을 후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경우 뮤지션들은 보다 안정적인 음악 활동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개최되는 '스테이지의 제왕'은 앞으로 '보나스테이지'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만들어 나갈 인디 뮤지션들과 팬들을 위한 일종의 음악 축제 형식으로 꾸며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테이지의 제왕'은 예선 기간 동안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페이스북 보나스테이지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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