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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일본 판매에 들어간 신라면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농심 일본 현지법인 농심재팬은 창립 10주년과 블랙 신라면 컵 발매를 기념해서 신규 광고에 인기 그룹 비스트를 기용해 4월 2일 부터 현지 TV 광고를 통한 대대적인 판촉전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농심재팬측은 '신라면의 정열적인 제품 특성과 비스트의 열정적인 팀 색채가 결합돼 제품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번 광고는 레드편과 블랙편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는데 레드 편에서는 K팝 분위기를 살려 화려한 퍼포먼스로 정열적인 매력을 표현했으며, 블랙 편은 록 버전의 곡과 함께 모노톤의 영상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했다고.
한편 비스트는 월드투어 콘서트 '뷰티풀 쇼'의 일환으로 3월 21-22일 요코하마, 3월 27일까지 고베와 나고야 등 3개 도시를 순회하는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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