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스페셜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안길호)의 왕세자와 박하가 드디어 첫 키스를 하며 앞으로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편지를 읽고 박하(한지민 분)가 자신을 떠난 줄 알았던 왕세자(박유천 분)는 그를 기다리며 밤을 꼬박 세웠다. 그리고 마침내 박하가 돌아왔을 때 폭풍 같은 애정의 말들을 쏟아냈다.
왕세자는 “내가 너를 얼마나 찾았는 줄 아느냐. 애간장을 녹일 작정이냐. 왜 나를 이렇게 만든단 말이냐. 어제 하루 종일 가슴이 쪼그라들고, 가슴이 답답하고, 하루 종일 미치는 줄 알았다. 근데 이제 네 얼굴을 보고나니 알겠다. 나는 하루 종일 네가 보고 싶었던 거였다”며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심정을 고스란히 말로 쏟아냈다.
또한 “왜 날 이렇게 만드는 것이냐”고 소리를 지르며 “네가 없는 동안 생각한 것은 나도 널 좋아한다는 것”이라며 마침내 직접적인 고백까지 하여 박하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크리스탈 같은 눈물을 흘리며 뜨거운 키스를 나누었다. 두 사람의 뜨거운 입맞춤에 시청률도 반등, 11.3%(AGB닐슨미디어 전국 시청률 기준)로 기록하며 시청률 2위를 탈환했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는 왕세자와 박하 간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됨에 따라 한층 더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연예부 최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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