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자매결연 마을에 핀 ‘웃음꽃’

지역내일 2012-04-30
충남 아산리 찾아 무료 건강검진, 미용 서비스 등 봉사활동
임직원·설계사 등 2만5000명 참여 … 재난구호사업도 동참

충남 아산리 마을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대한생명 봉사단은 27일 자매결연 농촌마을인 충남 청양군 청남면 아산리를 찾아, 무료 건강검진과 장수사진 촬영, 미용 서비스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평소 거리가 멀어 제때 병원에 가지 못했던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은 물론, 힘든 농사일로 가꿀 여유가 없었던 분들께 머리손질과 화장도 해드렸다. 또 전문 사진작가가 직접 부부사진과 장수사진을 촬영해 선물했다.



전종봉 아산리 이장은 "매년 우리 마을을 찾아 웃음을 주는 대한생명 봉사단이 이젠 자식과도 같다"고 밝혔다. 대한생명이 충남 아산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한지 벌써 5년째다.

150개 봉사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자매결연 =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에는 대한생명의 임직원과 설계사 등 모두 2만5000여명이 동참중이다. 전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또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를 시행중이다. 회사도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 2004년 9월부터 2012년 3월까지 모금된 사랑모아기금만 총 67억2878만원에 달한다.

현재 대한생명 봉사단은 전국 150여개 봉사팀으로 구성돼있다. 장애우와 노인, 보육원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1: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재난구호사업에도 적극적이다. 대한생명 봉사단은 지난 2009년 2월 겨울가뭄으로 식수조차 구하기 어려운 태백지역에 가장 먼저 달려가 생수 1만2000병을 전달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동두천시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양양 산불 피해, 영월 수해, 강원도 폭설피해 등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소외계층 아동들 대상 문화예술교육도 4년째 = 사회공헌활동은 해외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09년 출범한 대한생명 베트남 법인은 영업시작 이전부터 매달 호치민과 하노이의 아동병원을 찾아가 간식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임직원을 중심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대한생명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 캠페인에 나서자 대한생명과 같은 건물을 쓰는 다른 현지 기업 직원 100여명도 동참하는 등 큰 호응이 있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메세나 활동도 이채롭다. 대한생명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 더하기' 프로그램을 4년째 운영중이다. 전국 45개 사회복지관 아동 900여명을 대상으로 음악과 미술,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000회가 넘는 문화예술교육 및 체험활동, 예술캠프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제12회 메세나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손영신 대한생명 홍보팀장은 "사회공헌 누리집을 통해 전국적으로 조직된 봉사팀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중"이라며 "특히 매년 창립기념일인 10월 9일에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해 각종 사회공헌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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