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교통량은 증가

지역내일 2012-05-02
지난해 전국 일교통량 전년 대비 1.2% 늘어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교통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는 2011년 고속도로·일반국도·지방도 등 전국 주요 도로의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교통량이 1만2890대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955년 교통량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전국 평균 일교통량은 2008년(1만2125대) 전년 대비 2.0% 감소한 이후 3년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8776대) 1.6% △버스(439대) 1.4% △화물차(3675대) 0.4% 각각 늘었다. 도로별로는 고속국도(4만4276대)가 1.8%, 지방도(5580대)가 2.8% 각각 증가한 반면, 일반국도(1만1499대)는 0.8% 감소했다. 일반국도는 대체우회도로 등으로 인해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차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노선별로는 자유로 성산대교~행주대교 구간의 일교통량이 약 25만7000대로 가장 많았다. 가장 적은 도로는 지방도 945호선(경북 경주 양남면~양북면 구간)으로 하루 70대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만4002대로 가장 많았고, 강원도가 5672대로 가장 적었다.

월별 교통량은 연휴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8월(1만7022대)이 가장 많았고, 1월(1만3648대)가 가장 적었다. 특히 강원도는 6~8월과 단풍철인 10월에 교통량이 늘어 여행객 증가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요일별로는 토요일(1만7004대)이 가장 많았고, 일요일(1만4812대)이 가장 적었다. 주중엔 금요일(1만406대)이 가장 많고, 수요일(1만5517대)이 가장 적었다. 특히 경기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주중 교통량 대비 일요일 교통량이 적어 주로 출퇴근 차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 반면, 강원도는 주말(금~일) 교통량이 주중 교통량보다 많아 나들이 차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 도로교통량 통계연보'를 발간해 배부할 예정이며,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www.road.re.kr)'에서도전자지도, 전자책(E-Book) 등의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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