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박재윤 총장 단식투쟁 벌여
부산대 제2캠퍼스 조성을 놓고 벌어져온 학교당국과 부산시(시장 안상영)의 대립이 박재윤 총장의 단식투쟁으로 이어졌다.
박 총장은 2일 교육부가 부산대 제2캠퍼스 조성계획을 1년7개월 동안 끌면서 승인을 내려주지 않자 교육부와 반대여론을 조성하고 있는 부산시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박 총장은 2일 오전 9시30분 부산대 인덕관 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의 자율권 수호와 교육연구환경 확보를 위해 이날 낮 12시부터 상남국제회관 801호실 임시집무실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립대학 총장이 학내문제로 단식투쟁에 나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박 총장은 단식돌입과 함께 △부산시장을 비롯한 일부 지역정치세력은 부산대 제2캠퍼스 조성계획에 대한 반대를 철회할 것 △정부는 1년7개월이나 미뤄 온 부산대 제2캠퍼스 조성계획에 대해 즉각 승인할 것을 촉구했다.
이로써 부산대 제2캠퍼스 안을 둘러싼 부산대와 부산시 및 교육부 사이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현욱 학생리포터rose0718@hanmail.net
부산대 제2캠퍼스 조성을 놓고 벌어져온 학교당국과 부산시(시장 안상영)의 대립이 박재윤 총장의 단식투쟁으로 이어졌다.
박 총장은 2일 교육부가 부산대 제2캠퍼스 조성계획을 1년7개월 동안 끌면서 승인을 내려주지 않자 교육부와 반대여론을 조성하고 있는 부산시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박 총장은 2일 오전 9시30분 부산대 인덕관 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의 자율권 수호와 교육연구환경 확보를 위해 이날 낮 12시부터 상남국제회관 801호실 임시집무실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립대학 총장이 학내문제로 단식투쟁에 나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박 총장은 단식돌입과 함께 △부산시장을 비롯한 일부 지역정치세력은 부산대 제2캠퍼스 조성계획에 대한 반대를 철회할 것 △정부는 1년7개월이나 미뤄 온 부산대 제2캠퍼스 조성계획에 대해 즉각 승인할 것을 촉구했다.
이로써 부산대 제2캠퍼스 안을 둘러싼 부산대와 부산시 및 교육부 사이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현욱 학생리포터rose07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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