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상품화해 농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그린투어리즘’이 본격 추진된다.
농림부는 4일 그린투어리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말까지 전국 9개도 18개소에 ‘녹색농촌체험 관광마을’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린투어리즘이란 농촌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생활과 산업을 매개로 한 도시민과 농촌주민간의 체류형 교류활동을 말한다. 즉 도시민에게는 휴식 휴양과 새로운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농촌에는 농산물판매(1차), 가공산업(2차), 숙박 음식물 서비스(3차)등 소득원을 제공하는 지역 활성화 운동이다.
농림부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우리 나라 농가소득은 농업소득 47.2%(일본은 13%), 농외소득 32.3%, 이전수입 20.6%로 여전히 농업소득의존도가 높다”면서 “농가의 전체 소득 역시 도시근로자의 83.6%에 불과하다”며 사업배경을 설명했다. 도시인의 여가활동을 통해 농외소득원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또 “주 5일 근무제 및 주 5일 수업제가 실시되고, 2008년 완전 노령연금이 지급됨에 따라 향후 5∼10년에 걸쳐 관광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 사업계획이 완성되면 연간 1조원에 이르는 관광수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오는 3월까지 전국 9개도 18개 지역(1도에 2개소씩) 녹색농촌체험 관광마을을 선정하고, 6월까지 기반조성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여가·체험 프로그램 개발 △농업인·주민교육프로그램 개발 △농촌체험 자격제도 개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개최 △마을과 마을을 연계한 체험 포탈사이트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녹색농촌체험 관광마을 조성비 36억원과 주민교육 프로그램 개발비 13억5000만원 등 총 49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았다.
한편 김동태 농림부 장관도 신년사에서 “그린투어리즘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국 18개소에 녹색농촌체험 관광마을을 조성하고, 농촌체험 및 주민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며 농외소득원 확충사업을 강조한 바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농림부는 4일 그린투어리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말까지 전국 9개도 18개소에 ‘녹색농촌체험 관광마을’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린투어리즘이란 농촌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생활과 산업을 매개로 한 도시민과 농촌주민간의 체류형 교류활동을 말한다. 즉 도시민에게는 휴식 휴양과 새로운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농촌에는 농산물판매(1차), 가공산업(2차), 숙박 음식물 서비스(3차)등 소득원을 제공하는 지역 활성화 운동이다.
농림부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우리 나라 농가소득은 농업소득 47.2%(일본은 13%), 농외소득 32.3%, 이전수입 20.6%로 여전히 농업소득의존도가 높다”면서 “농가의 전체 소득 역시 도시근로자의 83.6%에 불과하다”며 사업배경을 설명했다. 도시인의 여가활동을 통해 농외소득원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또 “주 5일 근무제 및 주 5일 수업제가 실시되고, 2008년 완전 노령연금이 지급됨에 따라 향후 5∼10년에 걸쳐 관광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 사업계획이 완성되면 연간 1조원에 이르는 관광수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오는 3월까지 전국 9개도 18개 지역(1도에 2개소씩) 녹색농촌체험 관광마을을 선정하고, 6월까지 기반조성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여가·체험 프로그램 개발 △농업인·주민교육프로그램 개발 △농촌체험 자격제도 개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개최 △마을과 마을을 연계한 체험 포탈사이트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녹색농촌체험 관광마을 조성비 36억원과 주민교육 프로그램 개발비 13억5000만원 등 총 49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았다.
한편 김동태 농림부 장관도 신년사에서 “그린투어리즘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국 18개소에 녹색농촌체험 관광마을을 조성하고, 농촌체험 및 주민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며 농외소득원 확충사업을 강조한 바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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