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구미지역에 학교 신설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2003년까지 7개의 초중고교가 새롭게 신설되는 것이다.
7일 경북도교육청과 구미교육청에 따르면 2003년까지 구미지역에서 새로 개교하는 초·중·
고교는 모두 7곳. 상모사곡동 지역에 4개교가 설립돼 가장 많은 신설학교가 들어서게 되고 구평지구에 2개교, 봉곡지구에 각 1개교가 신규 설립된다.
가장 많은 신설학교가 들어서는 곳은 상모사곡동. 이 지역에는 8학급 규모의 상모중학교가 내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학급 규모의 상모고등학교, 사곡고등학교 등과 사곡초등학교는 2003년 3월 1일 개교된다.
부영 대우 주공 청구 등 대형아파트 단지가 즐비하게 늘어선 구평지구에도 2개의 학교가 들
어선다. 구평남부초등학교는 18학급 708명의 규모로 내년 3월 1일 개교하게 되고 구평고등학교도 2003년 10학급 규모의 신입생을 받게 된다. 구평고등학교는 개교 후 3년이 지나면30학급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구미교육청은 봉곡중학교 신설을 위해 이미 설계용역에 들어가 2003년 개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미지역의 이 같은 학교신설 ‘러시(Rush)’는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학급당 학생수가 다
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았기 때문. 구미지역의 인구는 98년 말 기준 33만1486명이었던 것이 지난해말 33만6914명을 기록했고 올 11월 말 현재 34만3748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구미시민의 많은 수가 30대∼40대의 젊은 층으로 학교 수요가 늘어나는 또다른 이유가 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현재 경북도 내에서 구미지역의 학교신설이 가장 많다”면서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이로 인한 학생 수요의 증가로 인해 학교 신설 요인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학교 수의 지속적인 증가를 뒷받침했다.
실제 구미지역에는 도량고등학교를 비롯해 원호남부초등학교 등이 2004년쯤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문성지구와 4공단, 오태지역 등지에 고교가 더 설립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학교의 상당수는 이미 도시계획상 용도변경이 이뤄진 상태이기도 하다.
전교조 구미지회 황대철 정책실장은 “그 동안 구미지역의 교육환경은 경북 어느 지역보다
황폐했었다”면서 “가장 시급했던 학급당 학생수의 감소가 최근의 학교 신설로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상모고등학교는 ‘신설 부지를 오태지역의 상림고등학교로 변경한다’는 내용의 사업
이 추진됐지만 상모동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당초 방침으로 선회했다. 상모고 신설을 그대
로 진행한다는 것이 경북도교육청의 현재 방침이다.
도교육청의 관계자는 “현재 부지에서 상모고등학교를 2003년 3월 1일 개교한다는 방침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7일 경북도교육청과 구미교육청에 따르면 2003년까지 구미지역에서 새로 개교하는 초·중·
고교는 모두 7곳. 상모사곡동 지역에 4개교가 설립돼 가장 많은 신설학교가 들어서게 되고 구평지구에 2개교, 봉곡지구에 각 1개교가 신규 설립된다.
가장 많은 신설학교가 들어서는 곳은 상모사곡동. 이 지역에는 8학급 규모의 상모중학교가 내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학급 규모의 상모고등학교, 사곡고등학교 등과 사곡초등학교는 2003년 3월 1일 개교된다.
부영 대우 주공 청구 등 대형아파트 단지가 즐비하게 늘어선 구평지구에도 2개의 학교가 들
어선다. 구평남부초등학교는 18학급 708명의 규모로 내년 3월 1일 개교하게 되고 구평고등학교도 2003년 10학급 규모의 신입생을 받게 된다. 구평고등학교는 개교 후 3년이 지나면30학급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구미교육청은 봉곡중학교 신설을 위해 이미 설계용역에 들어가 2003년 개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미지역의 이 같은 학교신설 ‘러시(Rush)’는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학급당 학생수가 다
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았기 때문. 구미지역의 인구는 98년 말 기준 33만1486명이었던 것이 지난해말 33만6914명을 기록했고 올 11월 말 현재 34만3748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구미시민의 많은 수가 30대∼40대의 젊은 층으로 학교 수요가 늘어나는 또다른 이유가 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현재 경북도 내에서 구미지역의 학교신설이 가장 많다”면서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이로 인한 학생 수요의 증가로 인해 학교 신설 요인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학교 수의 지속적인 증가를 뒷받침했다.
실제 구미지역에는 도량고등학교를 비롯해 원호남부초등학교 등이 2004년쯤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문성지구와 4공단, 오태지역 등지에 고교가 더 설립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학교의 상당수는 이미 도시계획상 용도변경이 이뤄진 상태이기도 하다.
전교조 구미지회 황대철 정책실장은 “그 동안 구미지역의 교육환경은 경북 어느 지역보다
황폐했었다”면서 “가장 시급했던 학급당 학생수의 감소가 최근의 학교 신설로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상모고등학교는 ‘신설 부지를 오태지역의 상림고등학교로 변경한다’는 내용의 사업
이 추진됐지만 상모동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당초 방침으로 선회했다. 상모고 신설을 그대
로 진행한다는 것이 경북도교육청의 현재 방침이다.
도교육청의 관계자는 “현재 부지에서 상모고등학교를 2003년 3월 1일 개교한다는 방침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