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가에서 행정전문가로 변신, 전국 최연소 자치단체장, 시민단체가 뽑은 정치부분 청년상 수상, 소신을 중요시하는 정치인.
이 모든 수식어는 울산광역시 북구 조승수 구청장을 일컫는 말이다. 특히 주변에서 조 청장은 소신 있는 행정전문가로 통한다.
조 청장이 이런 트레이드마크를 얻기까지는 조 청장의 업무 스타일에 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끝까지 추진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관공서가 관행처럼 집행했던 주민계도지를 과감히 폐지하고 계도지 예산삭감분을 주민숙원사업에 사용해 시민들의 호응을 샀다.
북구는 4년전 신설된 행정구역이다. 새롭게 아파트가 들어섰고 주거 인프라가 완전히 갖추어져 있지 않은 불모지였다. 이런 지역에 행정수장이 된 조 청장은 산업 경제 문화 체육 환경 복지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호계공설시장 건립을 비롯해 달천농공단지 조성, 무룡문화예술원 건립, 공공도서실 건립, 북구청사 건립, 생활체육시설확충, 영아전담 공립보육시설 신축, 상안교∼달천농공단지 도로 확포장 등을 대규모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각종 물품구매, 용역, 공사계약시 기존의 입찰·계약방식을 탈피해 전산입찰제와 견적입찰제를 도입해 투명한 행정을 집행했다. 공무원과 계약상대자에게는 청렴계약 이행서약서를 작성하게 해 깨끗한 계약행정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어려운 자치구의 재정을 반영해 각종 소규모 공사와 주민 숙원사업에 대해서는 기동설계단을 구성해 구청 직영으로 공사를 진행해 예산을 절감하고 있는 것도 모범사례이다. 이런 노력으로 총 33건의 공사를 직접 시행해 4억4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선례를 남겼다.
직원 정보화 향상에도 힘을 써 북구청은 현재 전체문서의 95.1%를 전자결제하고 있다. 주·월간 업무계획보고도 화상을 실시하고 있어 행정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조 청장이 요즘 가장 깊이 고민하는 것은 북구에 대학을 유치하는 것이다. 인구 100만 도시에 4년제 대학이 한 곳 밖에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이미 북구중산동 주민들에게 19만6919평의 땅 기증을 받았다. 지역의 여건에 맞추어 자동차 중심의 정보통신 중심 대학을 설립한다는 목표이다.
조 청장은 “신설구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출발했지만 젊은 공직인 사이에서 가장 근무하고 싶은 곳으로 평가 받았다”며 “최대한 공공적 이익의 편에 서서 소신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울산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이 모든 수식어는 울산광역시 북구 조승수 구청장을 일컫는 말이다. 특히 주변에서 조 청장은 소신 있는 행정전문가로 통한다.
조 청장이 이런 트레이드마크를 얻기까지는 조 청장의 업무 스타일에 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끝까지 추진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관공서가 관행처럼 집행했던 주민계도지를 과감히 폐지하고 계도지 예산삭감분을 주민숙원사업에 사용해 시민들의 호응을 샀다.
북구는 4년전 신설된 행정구역이다. 새롭게 아파트가 들어섰고 주거 인프라가 완전히 갖추어져 있지 않은 불모지였다. 이런 지역에 행정수장이 된 조 청장은 산업 경제 문화 체육 환경 복지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호계공설시장 건립을 비롯해 달천농공단지 조성, 무룡문화예술원 건립, 공공도서실 건립, 북구청사 건립, 생활체육시설확충, 영아전담 공립보육시설 신축, 상안교∼달천농공단지 도로 확포장 등을 대규모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각종 물품구매, 용역, 공사계약시 기존의 입찰·계약방식을 탈피해 전산입찰제와 견적입찰제를 도입해 투명한 행정을 집행했다. 공무원과 계약상대자에게는 청렴계약 이행서약서를 작성하게 해 깨끗한 계약행정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어려운 자치구의 재정을 반영해 각종 소규모 공사와 주민 숙원사업에 대해서는 기동설계단을 구성해 구청 직영으로 공사를 진행해 예산을 절감하고 있는 것도 모범사례이다. 이런 노력으로 총 33건의 공사를 직접 시행해 4억4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선례를 남겼다.
직원 정보화 향상에도 힘을 써 북구청은 현재 전체문서의 95.1%를 전자결제하고 있다. 주·월간 업무계획보고도 화상을 실시하고 있어 행정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조 청장이 요즘 가장 깊이 고민하는 것은 북구에 대학을 유치하는 것이다. 인구 100만 도시에 4년제 대학이 한 곳 밖에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이미 북구중산동 주민들에게 19만6919평의 땅 기증을 받았다. 지역의 여건에 맞추어 자동차 중심의 정보통신 중심 대학을 설립한다는 목표이다.
조 청장은 “신설구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출발했지만 젊은 공직인 사이에서 가장 근무하고 싶은 곳으로 평가 받았다”며 “최대한 공공적 이익의 편에 서서 소신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울산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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