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건형이 안방극장 여성 팬들의 ‘이상형 종결자’로 등극할 전망이다.
박건형은 오는 5월 30일 첫 방송하는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에서 전작 ‘신드롬’의 차가운 이미지와는 다른 따뜻한 성격에 세심함을 가지고 있는 잘나가는 산부인과 의사 조은성 역을 선보이게 된다.
극중 조은성은 훈훈한 외모는 물론이고 스타일리시한 패션감각에, 대대손손 의사를 배출해낸 집안, 누구에게나 선망 받고 인정 받는 능력에 소탈하고 배려심 깊은 성격을 갖춘 인물로, 여성들의 이상적인 조건을 두로 갖춘 매력의 소유자다.
그는 황지안(김선아 분)을 사이에 두고 박태강(이장우 분)과 삼각 구도를 이뤄갈 예정이다.
조은성은 연애는 하고 싶지만 평생 한 여자에게 매여 살 자신이 없어 독신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사랑이란 세계와는 별개로 살아가고 있는 워커홀릭 황지안을 만나면서 관심을 갖게 된다.
다소 엉뚱한 조은성의 매력이 황지안의 죽어있는 연애세포들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건형은 “극중 조은성은 누구나 부러워할 만큼의 능력과 재력을 갖고 있지만, 마음이 넓고 자신의 삶을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인물이다. 맑고 순수한 은성에게 몰입할수록 스스로도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것 같다. 요즘은 소풍가는 기분으로 촬영장으로 간다. 은성의 행복한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두와 결혼을 선언한 황지안과 허세 끼 다분한 열혈남 이장우(박태강 역)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다룬 ‘아이두 아이두’는 ‘더킹 투하츠’ 후속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연예부 조정원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