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와 경기 광명시가 합동 취업박람회를 연다. 두 지자체는 24일 오후 1시부터 3시간동안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취업박람회를 공동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동 취업박람회는 지난해 11월 두 지자체 업무협의회에서 제안, 결정된 사안이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양쪽 지역으로 교차 출퇴근하는 주민이 많은 동일생활권이라는 데 착안했다. 첫 박람회는 광명시 주관으로 열린다.
금천구와 광명시에 있는 60개 기업이 박람회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다. 기업들은 현장 면접을 통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예정. 참가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행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구인업체에 직접 구직신청을 할 수도 있다. 두 자자체는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을 사후관리, 지속적으로 취업알선을 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무료사진촬영, 화장법 상담 등 부대행사도 예정돼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양쪽 지역 기업체와 구직자들이 보다 많은 구인·구직정보를 얻고 필요한 인력과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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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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