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주말드라마 ‘바보엄마’(극본 박계옥, 연출 이동훈) 속 신현준이 “최고만으로 살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지난 3월 17일 첫 방송된 ‘바보엄마’에서 수학과 주식의 천재이자 사채업계의 전설로 통하는 최고만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그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조해내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과 인기를 얻었다.
신현준은 “안녕하세요! 개장수 신현준입니다. ‘바보엄마’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이제 전 이번 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최고만이란 멋진 친구와 헤어지게 됩니다”며 “최고만으로 살았던 3개월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참 행복했습니다. 참 많이 고민하고 참 많이 사랑했던 인물이라 벌써부터 헤어짐이 아쉽네요”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바쁜 촬영 일정으로 정말 오랜만에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오니 이제는 정말 가족같이 느껴지는 울 ‘바보엄마’ 팀 모두가 훅~보고 싶어지네요”라며 “힘들고 지친 스케줄에서도 늘 웃으며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울 스태프 여러분, 촬영하는 내내 극중 인물이 돼 살았던 우리 배우분들, 참 배운 게 많은 행복한 작품이었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신현준은 “특별히 매력덩어리 김써녕, 그리고 김집사를 포함해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최고만의 말처럼 사랑한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 그리고 돌아갈 가족이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깁니다. God bless you!”라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바보엄마’는 오는 19, 20일을 끝으로 종영된다.
[연예부 김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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