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보다 7천가구보다 크게 늘어
서울지역은 903가구에 불과해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오는 6월 집주인을 맞이하는 아파트가 전국 29개 단지 2만5766가구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5월 7747가구에 비해 무려 3배나 증가한 것이다. 최근 1년간 입주물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12월 2만3754가구보다도 많다.
입주가 집중된 곳은 수도권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 지방에서는 부산시와 세종시다. 다만 서울지역은 903가구에 불과하다. 관리비만 한달에 1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617가구를 제외하면 실수요자들에게 도움이 될 서울 입주물량은 300가구도 되지 않는다.
경기도는 한강신도시가 3702가구로 입주예정 물량이 경기지역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중흥S클래스리버티와 호반베르디움이 각각 1000가구 이상 물량을 쏟아낸다. 인천은 6월 1419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매달 입주물량을 늘려온 청라지구가 한숨 쉬는 모습이다. 남동구에서는 인천서창2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1196가구)가 예정돼 있다.
한동안 잠잠했던 지방은 5월(2614가구) 대비 5배 이상 입주물량(1만5929가구)을 확보하며 집들이 준비로 들썩이고 있다.
세종시가 래미안(1328가구), 푸르지오(1240가구), 힐스테이트(1388가구) 등 첫마을 2단계 입주가 대기하고 있다. 여기에 공공임대 332가구를 포함해 모두 4278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도 화명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화명롯데캐슬카이져가 올들어 최대 가구수인 5000가구 이상 메머드급 입주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또 1686가구로 구성된 벽산블리밍자인시티도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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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은 903가구에 불과해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오는 6월 집주인을 맞이하는 아파트가 전국 29개 단지 2만5766가구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5월 7747가구에 비해 무려 3배나 증가한 것이다. 최근 1년간 입주물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12월 2만3754가구보다도 많다.
입주가 집중된 곳은 수도권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 지방에서는 부산시와 세종시다. 다만 서울지역은 903가구에 불과하다. 관리비만 한달에 1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617가구를 제외하면 실수요자들에게 도움이 될 서울 입주물량은 300가구도 되지 않는다.
경기도는 한강신도시가 3702가구로 입주예정 물량이 경기지역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중흥S클래스리버티와 호반베르디움이 각각 1000가구 이상 물량을 쏟아낸다. 인천은 6월 1419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매달 입주물량을 늘려온 청라지구가 한숨 쉬는 모습이다. 남동구에서는 인천서창2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1196가구)가 예정돼 있다.
한동안 잠잠했던 지방은 5월(2614가구) 대비 5배 이상 입주물량(1만5929가구)을 확보하며 집들이 준비로 들썩이고 있다.
세종시가 래미안(1328가구), 푸르지오(1240가구), 힐스테이트(1388가구) 등 첫마을 2단계 입주가 대기하고 있다. 여기에 공공임대 332가구를 포함해 모두 4278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도 화명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화명롯데캐슬카이져가 올들어 최대 가구수인 5000가구 이상 메머드급 입주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또 1686가구로 구성된 벽산블리밍자인시티도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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