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업단지와 기업 전도사 나서

지역내일 2012-05-17
'기업투어 희망프로젝트' 착수 … 외국유학생 초청, 산업단지 방문

16일 오전 8시. 서울 디지털단지내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외국인들이 모여들었다.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수단 타이완 등에서 온 유학생들인 이들은 약간 흥분된 얼굴로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었다.

이들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이 산업단지와 국내 기업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기업투어 희망 프로젝트' 첫 번째 참가자로 초청받았다.

산단공은 수도권 7개 대학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 40명을 초청해 '안산·시흥 스마크허브(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친환경 녹색기업투어'를 가졌다. 이들은 반월시화산단의 친환경녹색기업으로 해성아이다, 단석산업, 연일하이피를 방문하고, 친환경시설물로 안산에코센터를 찾았다.

인접 생태시설로 시화호갈대습지와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탐방해 과거 수도권 환경오염업종이 모이고 시화호 오염을 겪었던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가 친환경 생태산업단지로 변화된 모습을 체험했다. 산업단지의 변화를 체험한 이들은 놀라면서 많은 질문을 던졌다.

산단공은 이날 안산·시흥 스마크허브를 시작으로 산업단지와 기업을 제대로 접해보지 못한 국민, 외국인, 소비자와 기업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업현장을 찾아가는 '기업투어 희망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산단공은 단순 산업시찰이 아니라 국민, 외국인, 소비자가 한국경제사에서 산업단지와 기업의 역할과 위상을 체계적으로 체험하고 미래 성장 동력인 산업단지와 기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신성장동력 △체험형 소비재산업 △친환경녹색성장 △기업브레인(연구소)의 4개분야에 걸친 23개 기업투어코스 중 8개 코스를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8개 시범기업투어코스는 △친환경 녹색성장(반월시화, 울산) △애니메이션·게임·영상·캐릭터 체험여행(서울디지털) △예뻐지는 산업단지 미용투어(남동) △스마트해지는 모바일 소통투어(구미) △섬유산업 전과정 변천사 투어(대구) △로봇·기계·메카트로닉스 신성장동력기업 투어(창원) △마음을 녹이는 광산업 투어(광주첨단) 등이다.

산단공 김경수 이사장은 "국민, 학생,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역이자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산업단지와 기업을 제대로 알리는 기회"라며 "산단공은 기업과 국민 사이를 잇는 매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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