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고사현장 공개

지역내일 2012-05-21



MBC 새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의 고사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5월 18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치뤄진 고사현장에는 강대선 감독을 비롯한 김선아, 이장우, 박건형, 임수향 등 배우들과 관계자 및 스태프들이 모여 드라마의 성공과 무사촬영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고사현장에는 촬영 스케줄이 없던 이장우와 박건형도 멀리 양주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자리를 빛냈다.

강대선 감독을 선봉으로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절을 올리며 시작한 고사는 이내 흥겹고 훈훈한 분위기로 돌변, 신나는 축제 느낌으로 전환됐다. 특히 주연 배우 네 명은 고사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켜보며 한 명 한 명이 절을 마칠 때마다 박수를 치고 추임새를 넣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강대선 감독은 “모두들 마지막 촬영날까지 사고 없이 마칠 수 있길 바란다. 촬영 기간 동안 모두 즐겁게 화합했으면 좋겠고,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사랑받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파이팅을 외쳐 스태프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아이두 아이두’는 구두와 결혼을 선언한 지독한 워커홀릭 황지안(김선아 분)과 고졸 출신 짝퉁 구두 업자에서 전문 슈즈디자이너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낭만 백수’ 박태강(이장우 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0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부 유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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