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롬니 초박빙 접전

지역내일 2012-05-23
WP-ABC조사 오바마 49%, 롬니 46%
경제일자리 압도적, 두후보 지지 동률

올 11월 미국 대선에선 역시 경제와 일자리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고되고 있으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동률을 기록하고 있어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포스트와 ABC 뉴스가 공동 조사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등록 유권자 지지율에선 오바마 49%, 롬니 46%로 3포인트 차이가 났으나 오차범위내 접전으로 간주되고 있다. 특히 미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문제였으며 경제다루기에선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가 타이를 기록해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다루기에선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가 47%로 동률을 기록했다. 일자리 창출에서도 오바마 대통령 46%, 롬니 후보 45%로 사실상 타이였다. 미 유권자들은 절반을 넘는 52%가 경제와 일자리 문제가 가장 중요한 이슈로 꼽았다. 헬스케어 7%, 도덕성 5%에 불과했으며 최근 뜨거운 논란을 겪고 있는 동성결혼, 재정적자와 이민개혁 등 다른 이슈들은 1%이하에 그쳤다. 미국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미국경제나 가계 경제가 좋지 않다면서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지난 2008년 불경기 이후 회복세에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유권자의 54%는 앞으로 미국경제가 좋아지고 58%는 가계경제도 나아질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밝혀 희망적 반응이 우세했다.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어 재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한 지난 2009년 1월과 지금의 경제상황을 비교했을 때 30%가 나빠졌다고 답했고 더 좋아졌다는 답변은 16%에 불과했다. 이는 재선에 실패했던 아버지 부시 대통령 시절보다 나쁜 성적이어서 오바마 진영에 적색경보이다.

다만 지지 계층 가운데 반드시 투표하려는 열정적 유권자 비율을 보면 오바마 대통령이 93%로 롬니 75%를 압도하고 있어서 오바마 진영에는 희소식 이 되고 있다.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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