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람 뉴스라인

지역내일 2002-01-08
전력노조 사이버홍보 7만여명 조회

전국전력노조(위원장 오경호)가 한국전력 민영화 및 배전분할 저지를 위해 인터넷 상에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펼친 ‘사이버홍보’를 7만여명의 네티즌들이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는 7일 이같이 밝히고 “200여명으로 구성한 사이버홍보단의 위력이 드러난 만큼, 앞으로 산업자원부 기획예산처 청와대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집중 공략, 정부의 정책 책임자들에게 경각심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만화 동영상 등을 활용해 시각효과를 높인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
노조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사이버홍보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정부 언론 방송 시민단체 등의 인터넷 사이트에 한전 민영화 반대와 관련한 글을 실어 왔다.


민주노총, 단 위원장 석방 촉구

민주노총(위원장직무대행 허영구)은 8일 성명을 내고 “월드컵 선거 겹친 올해 노사안정을 바란다면 정부는 단병호 위원장 등 구속노동자를 먼저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노사관계 안정을 바라는 마음은 정부나 민주노총이나 다를 바 없다”며 “하지만 단 위원장을 비롯한 45명의 노동자를 감옥에 가둬놓고서 노동계에 평화선언을 제안하는 것은 언뜻 공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나라 대사를 앞두고 진정으로 원만한 노사, 노정관계를 바란다면 정부가 먼저 그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 첫 단추를 꿰는 심정으로 단 위원장 등 구속노동자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대시설관리노조 천막농성 돌입

민주노총 서울본부 산하 서울대시설관리노조(위원장 윤홍림)는 8일부터 서울대 대학본부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서울대 측은 97년 이전에 기능직 공무원이었던 방호원 미화원 등 시설관리직들을 용역으로 전환한 상태이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2000년 해당 노동자들이 노조를 만들고 43일간 파업 등을 통해 근로조건을 점차 개선해 나가자, 올 용역계약을 체결하면서 ‘65세로 연령제한’을 명시해 31명의 노동자가 직장을 떠날 처지에 놓이게 됐다는 것.
노조는 서울대 측이 자신들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연령제한을 추진한 데 반발, 천막농성 등 총력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IMF 손해배상 청구소송 기각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 이용득)는 7일 “지난 99년부터 진행해온 IMF를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지난 2일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기각됐다”면서 “사법부는 기각했지만 역사는 IMF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 우리의 행동을 지지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노조는 99년 10월 15일 서울지방법원에 “IMF는 한국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고금리 정책 강요 △무분별한 BIS 적용 △수입개방 강요 △알짜배기 공기업 민영화와 은행 헐값 매각 등으로 한국경제와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었다.
/ 이강연 기자 lkyy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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