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비행예방센터 내달 신설

지역내일 2012-05-24
서울 인천 대구 등 전국에 10개로 늘어

비행청소년의 교육과 선도를 위한 청소년비행예방센터 4개가 다음 달에 추가로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전국에 설치된 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10개로 늘어난다.

24일 기획재정부와 법무부는 "서울 남부와 서울 북부, 인천, 대구 등 4개 지역에 청소년비행예방센터를 열기 위한 필요예산과 인력을 이미 배정했으며 다음 달부터 교육 등 관련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특별 교육이수 처분을 받은 학생이 늘면서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수료자는 2007년 3974명에서 지난해에는 2만3382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말 현재 교육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학생이 639명으로 평균 대기기간이 무려 5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창원 광주 대전 청주 안산 등 6개소가 지난 2007년에 설치됐으며 이번 4개소 신설로 교육수요를 어느 정도 충족시킬 것으로 법무부는 보고 있다.

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법원에서 대안교육명령을 받은 청소년, 검찰에서 교육조건부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청소년, 학교에서 학교폭력 등으로 특별교육이수 처분을 받은 학생을 위한 것으로 이들의 사회적응과 재비행 방지를 위한 대안교육이 이뤄진다. 학교폭력 가해자의 부모교육, 가족솔루션캠프, 일반청소년 법교육 등도 실시된다.

한편 지난해 교육수료자의 93.4%가 안정적인 학업과 취업생활을 하고 있으며 89.9%는 전체적인 교육과정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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